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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 지적을 말싸움으로 받아치는 대통령, 참을 수 없는 SNS 말 정치입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10-28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NS에 '무극파'라는 표현에 사과를 요구하는 네티즌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국민의 조급함에 편승해 진짜 개혁 주체를 공격하는 행태가 무책임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국민의 비판을 수용하기보다 다시 말싸움으로 맞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의 전제부터 잘못됐습니다. 자신이 하면 개혁이고, 자신을 비판하면 개혁을 가로막는 반개혁 세력이라는 발상 자체가 오만입니다.


개혁의 기준은 대통령의 신념이나 의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있어야 합니다.


그릇된 신념으로 민생을 피폐하게 만들고, 국방을 불안하게 하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좁힌다면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반개혁입니다. 아무리 개혁을 외쳐도 결과가 잘못됐다면 정책을 되돌아보고 바로잡는 것이 책임 있는 국정 운영입니다.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누구나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대통령이 먼저 해야 할 일은 상대를 몰아붙이는 말싸움이 아니라 '내 판단이 과연 옳은가'를 돌아보는 성찰입니다.


국민의 지적을 겸허히 듣기는커녕 말로 눌러 이기려 한다면, 그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통이며 민주적 리더십이 아니라 독재적 발상입니다.


이미 국정 지지율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은 국민의 경고를 새겨듣기보다 SNS 말공방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는 이유부터 돌아봐야 할 때, 비판하는 국민을 탓해서야 되겠습니까?


대통령은 SNS 말 정치의 승자가 될 것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결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외면한다면, 지금보다 더 엄중한 국민의 심판과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6. 10. 28.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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