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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민석 교육감, ‘교육을 교육답게’하려면 ‘역사 왜곡자’ 강연부터 당장 취소하라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10-23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교사와 학부모의 강력한 반발, 그리고 국내 최대 교원 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공식적인 취소 요구마저 무시한 채 황현필 씨의 강연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어제 교총이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청 주관 강연은 정치적 중립성과 역사적 정확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라며 취소를 촉구했음에도, 역사 왜곡 및 편향성 논란의 인사를 끝내 무대에 올리겠다는 오기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미 지난 16일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20일에는 교사들에게 ‘교사 학습공동체 연계 활동’을 권장하는 공문까지 배포하며 사실상 참여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을 올바르게 이끌어야 할 교육청이 편향적 인사에게 공신력을 실어주는 이념 전파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황현필 씨가 그간 보여온 행적과 발언은 공교육의 장에 결코 세울 수 없는 수준입니다. 황 씨는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왜곡하고, 현대사 공부의 목적을 “성숙한 반미 의식을 키우는 것”이라 선동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는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하는 등 노골적인 편향성을 드러내 왔습니다.


헌법 제31조와 교육기본법 제6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개인이나 특정 세력의 이념을 주입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편향된 주장을 펼치는 인사를 명사로 포장해 교사와 아이들 앞에 세우는 것은 공교육 자해 행위이자 엄연한 직무유기입니다.


안민석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황현필 씨의 강연을 즉각 취소하십시오. 또한 부적절한 강사를 선정한 경위와 사전 검증 절차를 도민과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고, 편향 강사가 공교육의 마이크를 잡지 못하도록 검증 기준을 원점에서 재정비하십시오.


순수한 교육 현장을 이념 투쟁의 장으로 오염시키려는 시도를 즉시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6. 10. 2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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