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많은 국민이 우려하는 중수청장 배석 문제에 대해 막무가내로 고집만 부리고 있습니다. 중수청뿐만 아니라 공소청까지도 행정부 관할 아래 있다며 무조건 떼쓰기에 나선 것입니다.
중수청과 공소청은 어느 기관보다 엄정한 중립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 대통령의 재판이 중단되고, 관련 사건 수사가 아직도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해 충돌'의 여지는 차고도 넘칩니다. 그래서 두 청의 정치적 독립은 어느 때보다 필수적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를 국민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까지 문제 제기에 나섰겠습니까.
그래도 이 대통령은 귀 막고 묻지마 배석만 외칠 뿐입니다. 정치적으로 불리할 때는 그렇게 관례를 외치던 사람이 이제는 막가파식 주장만 하고 있습니다.
반대 주장을 꺾겠다며 AI를 앞세우더니, 알고 보니 AI가 국정 운영의 최고 실세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행태가 깃털같이 가볍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제 '탄핵 사유'라는 기가 막힌 논리를 들고 나왔습니다. 탄핵은 당대표 시절 이재명 민주당의 주특기 아닙니까. 국회를 장악해 탄핵될 리 만무한 이 대통령이 하다 하다 자해 공갈식 탄핵을 앞세워 국민 협박에 나선 것입니다.
온 나라를 뒤흔들며 중수청장과 공소청장을 국무회의에 앉히려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중수청과 공소청의 개문발차와 동시에 개문장악하고 싶다는 겁니까. 대통령 자신만 수사와 재판에서 예외로 두려는 흑심이 아니라면 이렇게 집착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 대통령이 불순한 의도가 없음을 증명하고 싶다면, 자신을 향한 재판부터 즉각 재개하십시오. 필요하다면 야당 주도의 특검까지 발족해 자신을 향한 객관적 수사가 이뤄지도록 공정성과 중립성부터 보여야 합니다.
2026. 10. 2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