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탐욕의 아이콘' 용혜인, '쥐약 게이트' 김승원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에도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는 끝날 기미가 없습니다. 이제 국민의 매서운 눈초리는 '전문 투기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하고 있습니다.
강신철 후보자는 군인의 신분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는커녕, 온 가족이 부동산 투기로 재산 증식에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사과나 해명 대신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에 국민적 분노가 치밀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는 2008년 강원도 화천에서 대대장으로 복무하던 시절, 근무지와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서울 구로구 천왕동의 빈집으로 난데없이 위장 전입을 감행했습니다. 제주도에 살던 부친까지 같은 날 전입해 사흘 만에 세대를 분리했고, 전입 고작 20일 만에 보상계획이 고시되자 ‘철거민 특별공급’을 신청해 서울 서초구 22억 원대 신축 아파트를 각각 챙겼습니다.
여기에 형과 고모까지 ‘철거민 특공 찬스’에 합세했고, 이들이 챙긴 장부상 시세차익만 무려 32억 원에 달합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20대 장남까지 이모 부부에게 7억 원 넘는 돈을 빌려 재건축을 노린 분당 상가 '영끌'에 나섰습니다.
가난하고 절박한 진짜 철거민들의 몫을 빼앗고, 온 가족의 투기판을 지휘한 인물을 국방부 장관 자리에 앉힌다니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목놓아 외치던 '공정과 정의'의 실체입니까.
더군다나 안보관마저 파탄 지경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은 주적'이라는 당연한 사실조차 제 입으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안보관도, 도덕성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물에게 나라 안보를 맡길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강신철 후보자마저 '볼수록 잘된 인사'로 보입니까. 연이은 인사 참사를 겪고도 배운 것이 전혀 없다면, 민주당 역시 국정 파탄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며, 민주당 역시 부실 인사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반복되는 인사 참사의 근본 원인은 명백합니다. 공식 검증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권한도 자격도 없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실장 등 이른바 ‘경기·성남 라인’ 최측근들이 수렴청정하듯 인사를 주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선 실세들이 인사권을 독식하고 국정을 조종하는 것은 명백한 ‘국정 농단’이며, 헌정을 흔드는 위헌적 행태이자 중대한 탄핵 사유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인사 농단의 주범인 김현지, 정진상 등 비선 라인을 모조리 쳐내고 인사 시스템을 정상화하십시오.
용혜인, 김승원 후보자를 결국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은 국민의 매서운 눈과 준엄한 여론이었습니다. 이제 그 민심이 강신철 후보자를 향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미 ‘강신철 OUT’을 외치고 있습니다 강신철 후보자는 즉시 거취를 결단하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명 철회를 선언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십시오. 국민의 경고를 외면하고 오기와 독선으로 일관한다면, 추락하는 국정 지지율은 바닥을 뚫고 정권 몰락의 길로 직행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6. 9. 2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