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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대표, 해군사관학교 이전 반대 현장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6-09-11

장동혁 당 대표는 2026. 9. 11.() 11:00, 해군사관학교 이전 반대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려오는 내내 오늘 가서 무슨 말씀을 어찌 드려야 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여기 오니 길거리에 많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시민들의 분노, 절망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참담하다는 말로 충분할지조차 적절한 단어를 찾기가 어려웠다.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우리 진해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현수막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진해를 지역구로 두고 계신 우리 이종욱 의원님께서 요즘 여러 걱정 가운데서도 특히 이 사관학교 통합 문제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신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국회에서 저를 만날 때마다 이 사관학교 통합 문제, 꼭 막아주셔야 됩니다라고 거듭 당부하셨다. 지난번 진해를 찾지 못해 아쉬웠던 차에 다시 한번 방문해 달라는 말씀을 이종욱 의원님께서 여러 차례 주셔서, 오늘 이곳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왔다

 

진해는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살아온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군과 함께 살아온 군항 도시이다. 1946년 대한민국 최초의 사관학교인 해군사관학교가 진해에서 처음 문을 열지 않았는가. 그러면서 80년 동안 1만여 명의 해군 정예 장교를 양성해 왔다.

 

그 선배님들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데, 아마 지금 심정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 때문에, 어떤 생각에서 이렇게 사관학교를 무시하고, 무작정 사관학교를 통합하려고 하는지 아마 그 까닭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은 진해 시민 여러분께 참 많은 빚을 졌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여 재산권을 제약받아 왔고, 또 크고 작은 생활의 불편을 겪으면서도 그래도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호국의 도시에 산다는 자부심 하나로 해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다. 군과 시민이 협력하는 상생의 질서를 세워서 함께 성장하고 함께 발전해 왔다.

 

그런데 민주당 정권은 매번 이렇게 시민들을 돕기는커녕 자꾸 빼앗아 가기만 한다. 잘 아시는 것처럼 2007년 민주당 정권 시절에 해군작전사령부를 부산으로 옮겼다. 진해 원도심 상권이 전부 다 무너졌다. 그런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세워주지 않았다.

 

이제 뜬금없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해군사관학교마저 문을 닫고 3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들어도, 대통령의 직접 설명을 들어도 그 어느 것 하나 납득할 수 없고 오히려 화만 더 치밀게 만들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리고, 대한민국의 안보가 달린, 국민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또 우리 진해 시민들께는 절박한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벌써 중앙시장 상인들께서 생업을 접어야 하나 이런 고민 들을 하신다고 들었다. 생도와 교직원, 그 가족들이 떠난 자리를 또 어떻게 메우겠는가. 그런데도 이 정권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있다.

 

공청회나 주민 설명회는커녕 그 흔한 시민 여론조사 한 번 하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밀어붙일 테니 힘없는 국민들은 알아서 먹고살라는 것이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할 테니 국민들은 할 테면 해보라라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 1호인 것 같다.

 

사관생도의 91.3%, 현역 장교의 60.9%가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현역 장교들은 그 신분 때문에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현역 장교들도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도 정부가 직접 발주한 한국국방연구소의 조사 결과가 이렇다. 다른 기관에서 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발주한 한국국방연구소 조사 결과에 사관생도의 91.3%, 현역 장교의 60.9%가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결과마저도 발주해 놓고 본인들 입맛에 맞지 않으니 아예 무시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을 입에 달고 살면 뭐 하는가. 그저 지들 주권 아닌가. 이재명 주권, 좌파주권 정말 이래도 되는가. 이재명 정권이 밀어붙이는 사관학교 통폐합은 군의 근간을 뒤흔들고, 각 군의 전문성을 회수하는 국방 붕괴시도와 다름없다. 그런데 이재명 정권에서 국방 붕괴시도가 이것 하나만이 아니지 않은가.

 

지금 우리 군이 제대로 싸울 능력을 갖추어가고 있는가. 오히려 계속해서 우리의 국방력을 계속 훼손하면서 우리 경비 태세를 계속 낮추고 있는 것 아닌가. 지금 국방정책을 보면 이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를 비롯해 초등학생이 와서 국방정책을 하는 것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다.

 

3단봉 들고 경계하게 하고, DMZ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들, 빈총 경계까지 하나하나 보면, 지금 국방정책을 초등학생이 와서 하는 것 아니면, 우리 국방정책을 북한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아닌가. 사관학교 통합 문제를 포함해 그런 생각마저도 든다.

 

해군사관학교 문을 닫는 것은 해양 안보를 포기하고, 영해 수호를 내팽개치는 일이다. 안보 측면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고, 우리 진해 시민들께 더더욱 이래서는 안 되는 일이다. 국민의힘이 이 졸속 통합을 반드시 막아내겠다.

 

지금 김승원, 용혜인 말도 안 되는 장관 후보자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이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입장도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부족하지 않다.

 

강신철 후보자의 답변이 통합하겠다는 것인지 말겠다는 것인지, 잘 들어보면 결국 통합하겠다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국방부 장관, 안규백 장관은 근무지 이탈했던 그런 국방부 장관이니 방위병 근무할 때 근무지 이탈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래도 군의 명예를 지켜야 될 지금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사관학교 통합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소신 없이 답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간담회에서 들려주시는 말씀들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 그리고 그 말씀들이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이 사관학교 통폐합을 막아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진해 시민들과 함께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해군의 요람이자 자랑인 진해의 이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여러분도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

 

 

 

2026. 9. 11.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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