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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순방 나간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이 정도면 청문회가 아니라 수사가 먼저입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9-08

김승원·용혜인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 신약 청탁 의혹’은 경찰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지인의 부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특정 업체의 코로나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했다는 의혹입니다. 이후 관련 회사의 주가는 한때 급등했다가 급락했고 결국 상장폐지되면서 3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용혜인 후보자는 어떻습니까.


‘가족소득당’ 비판에 이어, 기본소득당의 ‘유령 사무실’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올해 10개 시도당에 1억5천여만 원의 교부금을 지급했는데, 무려 6곳의 등록 주소가 실제로는 농장이나 아파트, 일반주택 등이었다는 보도입니다. 


기본소득당은 과연 실체가 있는 정당입니까. 국민 세금으로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시도당의 외형만 급조한 것 아닙니까. 


실제 시도당 활동과 교부금 사용처, 보조금 부정수령이나 횡령·유용은 없었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국민 세금을 받는 원내정당의 실체가 이것이라면 장관 자격을 논할 때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직을 계속 유지할 자격이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검증 책임 떠넘기기입니까. 이 정도도 걸러내지 못했다면 청와대 인사검증은 왜 존재합니까. 


두 후보자를 끝까지 청문회장에 세우려는 이유도 묻겠습니다.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게 쏠릴 검증과 비판을 대신 받아내는 ‘방패막이’, 결국 버리는 ‘장기말’로 앞세운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 정도 의혹이 쏟아지는데도 두 후보자를 끝까지 끌고 가겠다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도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순방을 나가 있으니 국내에서 쏟아지는 국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까. 한가롭게 영화 슬레이트를 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문회 뒤에 숨지 마십시오. 대체 어떤 검증을 거쳐 김승원·용혜인 후보자를 지명했는지, 이런 의혹에도 왜 지명을 철회하지 않는지 국민 앞에 직접 답하십시오.


2026. 9. 8.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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