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왜 국민만 잘못됐다고 재단합니까.
고위공직자의 기강과 도덕성을 살펴야 할 이태형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두 아들은, 이 비서관이 공직에 들어오기 전 증여받은 서울 아파트를 비거주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원철 법제처장 역시 자녀에게 수억 원을 증여했고, 그 자녀는 이를 보태 14억 원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했다고 합니다.
갭투자도, 증여도, 비거주 주택 보유도 그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압니다.
그런데 왜 국민이 하면 집값을 올리는 ‘투기’인 양 몰아세우고, 내 집 마련의 방식까지 잘못된 것처럼 훈계합니까.
국민과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들은 대체 무엇이 다릅니까.
국민의 선택에는 ‘투기’라는 딱지를 붙이면서, 자신들의 선택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국민에게 들이대는 잣대와 권력 내부에 들이대는 잣대가 달라서는 안 됩니다.
특히 다른 공직자의 기강과 도덕성을 검증해야 할 사람이 공직기강비서관입니다.
자신들에게는 관대한 잣대로, 대체 누구의 공직기강을 검증하고 누구에게 잘못됐다고 손가락질하겠습니까.
2026. 9. 7.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