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꼭꼭 숨었던 '현지 누나'가 국정의 중심에 다시 섰습니다.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이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라고 증언한 것처럼, 아무리 숨기려 해도 '찐 실세'는 호주머니를 뚫고 전설처럼 회자되는 모양입니다.
이전에도 김남국 전 대변인의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 논란에서 '역시 실세는 김현지'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인사는 만사'가 아니라 '현지가 만사'인 것입니다.
민주당 공식 채널에서 활동했던 대변인 출신 인사들의 입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김현지 논란을 "망상에 기댄 음모론"이라고 치부할 수 있습니까.
다시 민주당에 묻겠습니다. 민주당 공식 채널에서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던 사람들의 말에 토를 달면 망상과 음모론에 빠지는 것입니까?
민주당의 얼굴이었던 사람들의 공식적인 자리 발언을 농담이었다고 해명하는 억지 답변이 궁색할 따름입니다. 어쩌다 한 번이면 실수지만, 주요 인사들의 입에서 의혹이 반복된다면 국민의 질타는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상황이 이 지경이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이 앞장서서 김현지 실장을 국회로 불러야 합니다.
정말 김 실장이 국정 운영 과정에서 자신의 권한을 넘어서는 인사권을 행사했는지, 이번 개각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실체적 진실을 밝혀 '현지 누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입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현지 논란'을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면, 오히려 김현지 실장이 민주당의 '큰 누나'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현지 누나'가 실세라고 외칠 때, 강훈식 비서실장의 눈물겨운 한마디를 전합니다.
“제가 실세여야 맞다. 너무 당연한 표현이다.”
국민은 대한민국이 비선실세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저 걱정될 뿐입니다.
2026. 9. 7.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