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날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공정과 개혁을 외쳐왔지만, 실제로는 온갖 특혜와 내로남불로 연명해 온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6년 전에는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을 ‘기생충’이라 비난하며 보조금 폐지를 주장하더니, 이제 와서는 보조금 수령을 위해 의원직 사퇴를 못 하겠다는 기괴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자신이 던졌던 비판의 화살이 그대로 자신을 향하고 있음에도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순의 극치입니다.
정당 운영의 모순과 부정 수급 의혹 또한 심각합니다. 공당을 가족 기업처럼 주무르며 배우자와 함께 임금, 상여금, 공천권까지 결재해 온 ‘사당화’ 행태는 입법부의 기본적 상식조차 저버린 처사입니다.
배우자를 핵심 당직자로 임명해 매달 300만 원의 급여를 챙겨주고, 당직자들을 의원실 보좌진으로 돌려막는가 하면, 기본소득당 내부 인사들에게 수천만 원대의 정책 용역까지 몰아준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3년간 1,860만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타내고, 지난 지선에서 과거 사회당 대표를 지낸 인사가 대표로 있는 업체에 3억 원이 넘는 선거 공보물 일감을 몰아준 정황까지 불거졌습니다.
심지어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법적 책임까지 다투는 상황입니다. 매입 1년도 안 된 주택을 되팔아 수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더해지며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자격은 이미 상실되었습니다.
청문회를 거칠 필요도 없이, 국민 앞에 드러난 위선과 불법의 정황이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이번 개각은 국정 쇄신이 아니라 오만과 내로남불로 점철된 ‘인사 참사’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들끓는 민심과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직시하십시오. 이런 자격 미달 인사를 끝까지 품고 가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무모한 고집을 버리고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용 후보자 또한 모든 직에서 즉각 물러나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하십시오.
2026. 9. 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