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민석 대표는 자당 의원들의 '90도 형님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여럿이 하고 깊이 숙이니 과해 보였다"며, 당 홍보위원장에게 후속 조치의 책임을 떠넘기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 별일 아닌 일로 치부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당의 언어는 글이 아니라 그림이다"라고 말하며, 이 퍼포먼스를 직접 제안한 당사자입니다.
국민이 이 퍼포먼스를 불편해하는 이유는 국민을 향한 겸손은 사라진 채, 자기들끼리 허리를 숙이는 낯뜨거운 장면만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민주당 정권은 국민 다수가 반대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였습니다. 또한 국민 다수가 우려를 표하는 사관학교 통합은 강행하고, 부동산 정책은 날이 갈수록 산으로 가며, 한미동맹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민생과 안보를 챙겨야 할 집권세력이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시작부터 '90도 형님 인사'의 각도와 연출만 고민하고 있으니 국민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집권 1년 만에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 민주당이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인사 각도가 아니라 국민을 향한 '90도 반성 인사'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잘못 추진한 정책을 바로잡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짜 겸손이 필요할 때입니다.
민주당이 정말 국민을 존중한다면 보여주기식 90도 인사부터 다듬을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어렵게 만든 정책부터 되돌아보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90도 숙여 사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2026. 8. 2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