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정으로 민생 경제의 비명 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3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연속 3%대 고공행진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에 더해 원·달러 환율마저 1,550원 선까지 치솟으며 민생 경제를 통째로 흔들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3.4%나 급등했습니다. 쌀과 달걀 등 기초 밥상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자장면과 김밥 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직장인과 학생들의 점심값 부담은 이제 공포 수준이며, 무더위까지 덮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삶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상황이 이토록 엄중함에도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의 대응은 무능을 넘어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회에서는 연일 민생과 무관한 정쟁용 법안을 밀어붙이는 입법 폭주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정부는 위기의 심각성을 외면한 채 안일함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취임 일성으로 ‘물가 관리’를 공언했지만, 서민들은 고물가와 고환율의 직격탄을 맞아 하루하루를 비명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세운 석유 최고가격제 같은 인위적인 가격 통제는 시장 왜곡만 키우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심지어 이런 시점에서조차 이재명 대통령은 GPU 확보 등을 핑계로 2차 추경 편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물가와 환율에 불을 지르는 팽창재정은 결국 더 큰 이자 폭탄이 되어 고스란히 서민의 몫으로 돌아올 뿐입니다. 생색내기식 포퓰리즘으로는 지금의 경제 위기를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지금 당장 헛된 구호를 버리고 경제 정책의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재정 지출을 자제하고, 고통받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교한 ‘핀셋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십시오. 또한 환율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 외환시장 안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한국은행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가계부채와 유동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보다 시급한 책무는 없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은 정쟁과 입법 독주를 즉각 중단하고, 파탄에 직면한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 7. 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