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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6-06-18

618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어제 우리당은 당에서 직접 7, 광역단체 후보자가 4, 11개 광역단체에 대해서 선거소청을 접수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 국정조사특위도 출범한다.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참정권 박탈 사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제 특검이다. 지난 대선 투표함에서 과거 총선과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렇게 실종된 표가 얼마나 될지 모른다. 번호표를 받고도 투표를 못 한 유권자들이 확인됐다. 번호표조차 못 받고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는 헤아릴 수도 없을 것이다.

 

이런 사태를 부른 주범들 가운데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막강한 권력자, 유일한 상임위원 위철환이다. 그런데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지금 선관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이재명의 밥 친구라서 합수본은 손도 못 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합수본을 믿고 수사를 맡길 수 있겠는가. 이 순간에도 위철환 지휘 아래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국민의힘 추천 특검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맡겨야만 하는 이유다. 그래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올림픽공원의 청년과 시민들은 개표소의 투명한 공개와 그 안에 있는 투표함의 수개표 공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결코 어려운 요구가 아니다. 정치가 나서서 이 문제부터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중앙선관위가 그리고 서울시선관위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그런데도 경찰은 시민들을 향해 패가망신을 겁박했다. 시민을 대신해서 항의하러 찾아간 우리당 국회의원들에게 오만한 자세로 일관하고 보좌진을 폭행하기까지 했다. 만약 경찰이 이재명의 명을 받들어 강제 해산에 나선다면 훨씬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재선거 실시 문제도 소청과 재판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이후에는 그때 가서 무엇을 하려 해도 늦을 것이다. 특별법을 도입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국민적 요구인 선관위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도 시급한 과제이다. 91.6% 국민이 중앙선관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2.7%의 국민은 사전투표 폐지에 동의하고 있다. 전자투표같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 국민이 선거를 믿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존립할 수 없다.

 

정청래 대표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어떤 형식, 어떤 의제라도 좋다. 만나서 논의하자. 국민의힘은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

 

노동 현안과 청년 정책 관련된 말씀을 드리겠다. 이제 정의선 회장이 구내식당 급식업체 근로자들과 마주 앉아 임금 교섭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 노동위원회가 현대자동차와 한화오션에 대해 구내식당, 경비, 청소 등 하청업체 근로자들과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협력업체가 8,500개에 달하는데 이제 1365일 노조와 협상만 하다가 끝날 판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똑같은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귀족 노조 민노총의 표를 얻기 위해 만든 노란봉투법에 기준 설정조차 제대로 안 한 정부의 무책임이 더해지고, 사용자 범위만 넓히는 노동위원회의 편향성이 만든 합작품이다.

 

노동계는 한술 더 떠서 내년 최저임금 12,000원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보다 16.3%나 대폭 올려달라는 것이다. 반도체를 뺀 대부분의 산업들이 한 치 앞을 못 보는 어려운 상황이다. 자영업자 폐업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간 100만을 넘었다. 그런 판에 최저임금 12,000원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폐업 통보서나 다름없다. 시민들과 청년들의 일자리부터 사라질 것이다.

 

이미 문재인 정권 시절에 뼈아프게 경험했다. 양대 노총은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기업들에게 청년 채용을 하지 말라는 소리이다. 청년 일자리가 어찌 되든 자신들의 기득권만 지키겠다는 것이다. 민노총과 합작한 이재명 정권의 노동정책은 결국 청년 미래 죽이기 정책에 다름 아니다.

 

최근에 전업 자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일자리를 못 구한 청년들이 가사를 전담하며 용돈으로 산다는 것이다. 일자리 없는 청년들이 벼랑 끝에서 택한 생존의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청년 취업자가 255천 명이나 줄었다. IMF 사태 이후 최악의 청년 일자리 상황이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만든 노조 천국, 청년 지옥의 현실이다.

 

당장 노란봉투법의 폭주를 멈추고 노동개혁에 나서야 한다. 민노총과 손절하고 올바른 청년정책, 노동정책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힘은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도전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겠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말씀 하나 더 드리겠다.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도 다주택자여서는 안 된다.’ 바로 두 달 전 대통령의 말이다. 다주택자를 마귀라고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래 놓고 다주택자 한성숙에게 국무총리를 맡긴다고 한다.

 

한성숙의 재산 규모가 집 두 채를 포함해서 총 253억 원에 달한다. 작년에 잠실 아파트 한 채를 팔고도 이 정도이다. 불법 증축에 가족 간 헐값 임대, 편법 증여 의혹까지 나왔다.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마귀 정도가 아니라 대마왕 수준이다. 아무리 내로남불이 트레이드마크라지만 이 정도면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것 아닌가. 그렇게 국민을 우습게 알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작년 이재명 정권 1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14.73%나 폭등했다. 전국 86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집값 폭등의 대명사인 노무현 정권과 문재인 정권도 이재명 정권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지경이다. 전세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집값, 전세, 월세 다 치솟았다. 집을 가진 국민들은 세금 부담에 시달리고 집 없는 서민과 청년은 방 한 칸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 감소는 정상화다, 전세 폭등은 없다, 구두 개입 없었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것이다정말 딴 세상 이야기만 줄줄이 늘어놓았다. 대통령 혼자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제 7월에 보유세 인상까지 하겠다고 한다. 헬 서울, 헬 대한민국이 기다리고 있다. 규제와 증세로는 집값을 절대 잡을 수 없다. 시장을 누를수록 풍선은 엉뚱한 곳에서 더 크게 터질 뿐이다. 지난 1년이 그것을 똑똑히 증명했다.

 

규제를 풀고 세금을 낮추고 공급을 늘려야 한다. 보수 정권에서 그렇게 할 때 늘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었다. 이재명 정권은 이제라도 헛발질하는 규제와 증세를 멈추고 공급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을 전면 전환해야 할 것이다.

 

<정점식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경고라고 했다. 그러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역시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솔직히 진심 어린 반성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법사위원장직을 제자리로 되돌려놓는 것은 최소한의 반성이다. 관례대로, 전통대로 법사위원장직을 원내 제2당에 돌려놓는 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다.

 

하지만 어제 더불어민주당과의 2+2 회동을 통해 법사위원장을 움켜쥐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확인했다. 대단히 실망스럽다. 법사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반성메시지는 허울 좋은 대국민 기만일 뿐이다.

 

법사위원장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소취소 특검법 강행 처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법사위원장직을 쥐고서 공소취소 특검법을 일방 처리하거나, 법사위에서 검찰을 겁박하는 방식으로 반드시 공소취소를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지방선거를 통해 공소취소는 안된다.’는 강력한 경고를 던졌다. 그럼에도 지방선거로 분출된 국민의 경고를 듣지 않겠다는 뜻이다. 법사위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후반기 국회의 정상화는 난망하고, 법사위를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입법독주도 계속될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의 대전제는 법사위를 제자리로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신동욱 최고위원>

 

어제 아침에 기자 몇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을 저희가 찾아갔을 때 서울청 경비부장이 저희 보좌진을 폭행한 문제와 관련해서 질문이 있다라는 내용이었고, 그 질문의 요지는 국회의원들이 경찰들을 먼저 폭행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있느냐라는 것이 질문이었다. 그래서 제가 답할 내용이 별로 없어서 영상에 다 찍혀 있지 않느냐, 그대로 보시면 사실관계는 확인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오후에 어떤 기사가 나왔냐 하면 그대로 기사를 제가 읽어드리겠다. JTBC 기사이다. ‘경비부장의 행동 이전에 한 젊은 경찰 직원이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에게 멱살을 잡혀 흔들리면서 팔과 가슴 등을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해당 직원은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얘기를 한다.

 

그저께 밤에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저에게 전화가 왔다. ‘내일 찾아가서 사과하겠다라는 전화였다. 그래서 제가 이 문제는 사적인 사과의 영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식적인 대응과 답변이 필요하다라고 제가 얘기했다. 아직까지 경찰은 아무 답변이 없다. 대신에 언론을 통해서 경찰이 오히려 다쳤다라는 언론플레이를 한다. 물론 제가 그날의 상황을, 제 뒤에 있는 상황에까지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 제가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적어도 영상으로 확인된 것, 제 눈으로 본 것으로는 터무니없는 모략이다.

 

그러면 서울경찰청장에게 다시 묻겠다. 이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고 있다는 직원이 누구인가. 멱살을 흔들려서 다쳤다는 이 직원의 신상을 저희에게 즉각 알려주십시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저희도 거기에 상응하는 입장을 내겠다. 혹시 그 멱살을 잡혔다는 경찰이 저희 보좌진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비부장을 얘기하는 것인가. 그 폭력을 막는 과정에서 저도 그 경비부장의 팔목을 잡았고, 또 함께 간 많은 의원들이 몸으로 그 경비부장을 막았다. 그것은 화면으로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런데 그 경찰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하면 어제 경찰이 당시 영상을 통해서 확인한 경찰의 멱살을 잡혔다는 그분이 누군지, 병가를 내고 치료 중이라는 그분이 누군지 못 밝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제 우리 정점식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 즉각적인 서울경찰청장 그리고 서울청 경비부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아직까지 답이 없다. 국민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한다.

 

이제 곧 국정조사가 열린다. 이 국정조사는 선관위의 잘못된 선거 관리 등등에 대한 추궁뿐만 아니라, 잠실에 모인 많은 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을 경찰이 어떻게 보호하려 했는지, 이 부분도 다루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 부분도 분명히 따져 묻겠다.

 

이 경찰관이 누구인지, 어떤 형태의 폭력을 저희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당했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저희도 바로 후속 조처를 하도록 하겠다. 이 말은 국회의원으로서 하는 말이 아니고, 한 무고한 시민이 경찰 고위 간부로부터 폭행당하는 현장을 두 눈으로 지켜본 또 다른 시민의 말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김민수 최고위원>

 

2022년 호주, 뉴질랜드 89, 2024년 독일 79, 2025년 덴마크, 스웨덴 810.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해외 출장 내역이다. 이 해외 출장에는 노태악의 아내까지 동반했다. 노태악 아내의 비즈니스 항공권, 숙박 그리고 식대까지 모두 중앙선관위의 예산으로 집행되었다.

 

정상인가. 이야말로 중앙선관위가 가족회사라는 증거 아니겠는가. 국민의 혈세로 내 아내까지 비즈니스 항공권 태워서 숙식 제공하며 이 긴 시간, 해외 출장 다녀서 되겠는가. 이렇게 잦은 해외 출장 동안에 선거제도 도대체 무엇을 배워오신 것인가. 무엇을 배워왔길래 투표지조차 부족한 이런 지방선거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우리 국민들께서는 선관위의 부정 취업을 기억하고 있다. 부정 취업도 가능했던 선관위. 부정 출장도 가능했던 선관위. 과연 선거라고 부정이 없었을지 이제는 의심이 간다.

 

선관위, 그야말로 특검 꼭 해야 되는 집단 아니겠는가. 선관위의 특검을 막는 자 역시 공범이라고 생각한다. 선관위, 특검하자. 6.3 지방선거 재선거 실시하자.

 

한 가지만 더 이야기하겠다. 기계적 상소 관행이 국민에게 고통을 준다. 항소나 상고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202512월 이재명의 말이었다.

 

국민팔이를 하고 정작 무죄가 된 사람들을 잠시 언급하겠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상고 포기로 송영길이 무죄가 되었다. 서해 공무원 항소 포기로 박지원 등이 무죄가 되었다. 이재명이 연루된 대장동 위례 사건 항소 포기로 관련된 민간 업자들이 무죄가 되었다.

 

이렇게 항소 포기를 강조했던 이재명과 민주당이 왜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했던 정유미 검사장의 좌천성 인사를 처분해달라는 취소 1심 판결에 항소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가. 민주당과 연관된 범죄 의혹에 대해서는 항소 포기, 민주당을 공격하고 정권을 공격하는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죄를 묻겠다는 내로남불식 정치 아닌가.

 

법마저도 권력이 장악하겠다는 잘못된 삐뚤어진 야욕 버리시기 바란다.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력, 국민을 위해 쓰기 바란다. 정유미 검사장 좌천성 인사, 빠른 시간 안에 복귀하기를 촉구한다.

 

<양향자 최고위원>

 

이번에 드러난 선관위 참정권 훼손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이 매우 악의적이고 모순적이다. 국민이 분노하는 지점을 세 가지만 지적하겠다.

 

첫째, 민주당은 사태의 본질을 자꾸 왜곡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선거 제도와 국민참정권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시스템이 처참하게 붕괴된 것을 국민이 직접 목도한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이따위로 관리하는 기득권에 실망한 청년들과 국민들이 재선거와 진실 규명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를 민주당은 부정선거 음모론, 선거 불복이라며 정당한 저항을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니 시위대를 겁박하는 경찰에게 아무 소리 안 하는 거다. 이 말이 틀렸다면 패가망신 운운한 서울 경찰청장과 국민의힘 보좌관을 폭행한 경비부장 당장 경질하십시오.

 

둘째, 망가진 선관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정조사뿐만 아니라 특검과 개헌까지 논의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정조사만으로 사태를 덮으려 하고 있다. ‘특검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논의조차 피하고 있다. 민주당이 언제 이치에 맞아서 특검했는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민주당이 추진한 특검과 정청래 당 대표가 추진한 특검만 합해도 10개이다.

 

선관위 특검이 2025년 명태균특검보다 덜 중요한가. 특검 만능주의자들이 갑자기 왜 이번 특검은 이리도 거부하는가. 특검만이 진실 규명의 수단이라며 제멋대로 남발하던 자들이 유독 선관위 특검에만 손사래를 치니 국민 분노가 큰 거다.

 

셋째, 민주당과 진보 세력이 주장하는 선관위의 독립성 침해도, 참으로 가증스러운 내로남불이다.

 

민주당이 언제부터 헌법기관의 독립성을 따졌는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무참히 짓밟으며 아무렇지 않게 사법부와 검찰을 장악한 민주당 아니었는가. 사법부 독립을 주장하며, 이에 반발하는 국민의힘을 반개혁 세력이라고 비난하던 민주당과 진보 유튜버들이 왜 유독 선관위 독립성만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지, 올림픽 공원에 모여 있는 청년들에게 한번 설명해 보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선관위 개혁을 외치며 밤샘 시위를 하는 청년들을 보며 민주당 정치인들은 유난 떤다, 오바한다, 세뇌됐다고 혀를 찬다. 정말 국민들은 기가 찬다. 지금 사태를 키우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이런 민주당의 안일함과 비열함, 그리고 이중 잣대이다. 만약 계속 그런 태도로 이 문제에 접근하면 이번 선관위 사태가 머지않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정권 퇴진 투쟁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저는 지방선거 종료와 함께 우리 지도부 역할이 다 했다는 점, 다음 지도부를 위해서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필요하다면 재출마를 해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여전히 생각이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별개로 선관위 참정권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태이고 또한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너무나도 공감을 한다.

 

그래서 오늘 제안을 하나 좀 드리고 싶다. 우리 지도부가 선관위 사태가 마무리되는 때에, 적어도 가을 전에는 임기를 종료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 지도부가 이번 선관위 사태를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라서 어떻게 이용한다는 그런 불신도 해소할 수 있고, 당력도 집중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저부터 만약에 그렇게 해 주시면 장동혁 대표님 정말 열심히 돕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제가 지난 월요일 출장 때문에 나오지 않으니까 많은 분들이 불만을 표시한 거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막간을 이용해서 어떤 출장을 갔다 왔는지 그 내용도 좀 설명을 드리겠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2030은 오히려 민주당의 지지를 더 많이 했다. 그 핵심은 경제와 일자리였다. 사실은 청년최고위원으로서도 그리고 또 대구의 의원으로서 너무 뼈아프게 생각을 한다.

 

대구의 미래 산업으로 부각되고, 그나마 성장하고 있는 주목받는 산업이 물이다. 물 산업, 정수기, 상하수도 배관 같은 것이다. 대부분 이런류의 물 산업은 수출하는데 해외 인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인증 중에 가장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이 미국에 있는 ‘NSF’이다. 다만 NSF의 인증을 받으려면 미국에 시료와 장비를 보내서 인증을 받는 데 몇 개월씩 걸리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씩 그 비용이 소요된다. 그런 것 때문에 기업들은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최근에 NSF가 아시아·태평양 시험 연구소를 만드는 걸 지금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주요한 유치 후보지로 지금 대구가 경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이게 대구에 유치된다면, 기존에 미국 본사까지 보내야 했던 그런 수많은 비용을 다 절감할 수 있어서 아마 대구 경제에는, 그리고 대한민국의 물 산업에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주에 태국에서 NSF의 주요 경영진과 대표이사가 오는 아주 큰 행사가 있었고, 거기에 저는 참여해서 환경부 장관과 대구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대한민국 대구가 가진 강점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다만 이게 국회의 공식적인 일정은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비용은 제 사비로 부담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번 우리 대변인께서 제가 사비로 부담해서 갔으니까 개인 일정이라고 이렇게 소개를 하시던데, 이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이게 국민들께도 매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지극히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그런 일정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말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 지도부의 지난 일정에 대해서 제가 한번 문제 제기를 하겠다.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우리 지도부가 미국을 다녀왔다. 어떤 비용으로 갔는지, 어떤 목적으로 갔는지 아직까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저는 그게 과연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목적으로 간 것인지, 또는 지방선거에 도움을 줬는지 의문이 있다.

 

최근에 우리당 지지율이 많이 상승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청년들이 있다. 저는 그게 청년최고위원인 제 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 지도부의 적절한 역할 기여에 대해서도 저는 겸손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광한 최고위원>

 

요즘 우리당이 마이크만 잡으면 외계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이크 잡는 게 참 몹시 부끄럽기는 하다. 그런데 그래도 메시지는 전해야겠다.

 

19136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에밀리 데이비슨는 여성의 투표권을 얻기 위해 국왕 조지 5세의 달리는 말에 기꺼이 몸을 던졌고, 중상을 입은 그녀는 4일 후에 세상을 떠난다. 그 후 여성 참정권자들은 조롱과 폭행, 엄청난 탄압을 겪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여성이 목숨을 잃지만 결국에는 1918년 참정권을 얻게 된다.

 

미국에서도 19653,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흑인들이 앨라배마주 셀마의 다리에서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의해 피의 일요일이라는 무자비한 폭력을 겪어야 했다.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수십 년간의 인종차별 체제가 무너진 후 생애 첫 투표권을 얻은 국민들이 단 한 장의 투표용지를 손에 쥐기 위해 수 킬로미터씩 끝없는 줄을 서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우리가 누리는 한 장의 투표용지는 단순한 종잇조각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맞바꾼 국민 주권의 상징이다.

 

2026년의 대한민국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며 주권자의 권리 행사가 무산된 믿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했다. 이 거대한 불의 앞에서 가장 먼저 일어선 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 청년들이다.

 

지금 잠실 올림픽 체육공원에서는 젊은 청년들이 밤을 새우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목 놓아 외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이 확산되면서 부조리한 시스템을 향한 거대한 조소가 밈의 문화로 번지고 있다.

 

청년이 주도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올림픽공원의 이 거대한 분노의 참모습은 21세기형 새로운 시민 저항운동이다. 지금 청년들이 외치는 재선거는 단순히 선거를 다시 치르자는 절차적 요구가 아니다. 파괴된 국가 시스템의 근간을 복원하고 국민의 빼앗긴 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체제 수호를 향한 절실한 투쟁이다.

 

이 엄중한 역사의 파도 앞에 우리는 서 있다. 이 중요한 변곡점 속에서 장동혁 대표께서는 청년들과 연대하며 선관위의 무능력, 무책임을 질타하고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무소불위의 대통령과 여당의 권력에 맞서 재선거 소청이라는 법적 투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

 

최근 나타난 정당 지지율의 골든크로스는 이러한 지도부의 결단과 투쟁 방향에 대해 국민들께서 이미 명확한 평가를 내리셨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이다. 정치는 지표로 증명되고 민심의 저울은 늘 정확하다.

 

무너진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선거제도의 기본을 다시 세우기 위해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이 절절한 현장에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엄중한 시기에 오히려 내부를 향해 화살을 겨누며 지도부를 흔드는 파음이 들려오는 현상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역사에 기록될 중대한 투쟁이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단일대오란 단순한 정치적 결속이 아니다. 이 거대한 불의 앞에서 우리는 단일대오로 뭉쳐야만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 기둥을 다시 세울 수 있고 국민의 소리에 응답하는 것이다.

 

국가의 기본이 흔들린 이 심각한 사태를 책임져야 하거나 해결해야 할 위치에 있는 권력자들의 무책임하고 한심한 행태를 보면서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상처받고 치미는 분노를 삭히고 있는 요즘이다.

 

대통령과 여당도 권력이고 야당 국회의원 또한 권력이다. 언론도 권력이다. 겸손하지 못한 권력, 오만한 권력은 꼭 명심해야 한다. 재주복주.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주권자는 권력을 주기도 하지만 또한 권력을 빼앗을 수도 있음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국민의힘에는 주권자인 당원들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주권자인 국민이 있다.

 

<정점식 원내대표>

 

최고위원님들께 간곡한 당부의 말씀 좀 드리겠다. 이 발언 역시 공개로 할 것이냐, 비공개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최고위원회의는 의원총회가 아니다.

 

어제 보셨듯이 의원총회에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난상 토론을 벌이는 자리이다. 최고위원회의는 말 그대로 우리당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이다. 이곳에서는 당 지도부의 정제된 의견이 나가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견제하는 그런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사전 회의도 있고 비공개회의도 있다. 사전 회의나 비공개회의에서 얼마든지 개진할 수 있는 의견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발언으로 하는 것은 결국은 우리당의, 우리 최고위원회의 구성원들의 난맥상만 보여줄 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의 신상 문제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바깥에서 기자분들을 상대로 해서 공개 발언을 해도 그걸 누가 비판하겠는가. 지난번에도 제가 비공개회의 때 말씀을 드렸지만, 정말 우리 위원님들께서 우리당의 품격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2026. 6. 18.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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