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눈 찢기' 인종차별, 월드컵 무대에서 벌어진 사태에 외교 당국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6-14

전 세계인이 평화와 통합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인과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가 포착됐습니다.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관람하던 한국인 유튜버 뒤에서 한 남성이 눈을 옆으로 찢는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장난이나 실수가 아니라 아시아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가 일반 관중이 아니라 지역 단체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인사라고 알려진 점입니다. 공적 책임을 가진 인물이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이며, 외교 차원의 엄중한 대응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사건이 국제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 당국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국적과 인종, 문화의 차이를 넘어 화합과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무대입니다. FIFA 역시 인종차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안 역시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철저한 사실 관계 확인과 함께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하며, 외교 당국은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특히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벌어진 인종차별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타인의 인격과 존엄을 훼손하는 폭력입니다. 국제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기본 원칙 앞에서 침묵과 방관은 또 다른 차별을 키울 뿐입니다.


외교 당국은 한국인에 대한 차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 바랍니다.


2026. 6. 14.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