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젯밤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는 준비된 실전 행정가 오세훈 후보의 거시적 비전과, ‘남 탓’과 ‘허위 선동’으로 무장한 정원오 후보의 가벼운 밑천이 극명하게 대비된 자리였습니다. 정 후보는 토론 내내 합리적인 대안 제시 대신 낡은 네거티브와 왜곡된 통계, 책임 전가식 주장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에 급급했습니다.
특히 주거 안정 분야에서 보여준 태도는 적반하장의 극치였습니다. 오늘날 서울의 주택 공급 가뭄을 초래한 주범은 멀쩡한 정비구역 389군데를 무차별적으로 해제하며 공급 기반에 ‘제초제’를 뿌렸던 박원순 시정입니다. 정비 사업의 특성상 착공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기초적인 행정 프로세스조차 무시한 채, 전임 시정이 망쳐놓은 결과물을 오세훈 후보에게 뒤집어씌우는 모습은 공직 후보자로서의 최소한의 품격과 전문성을 의심케 하기 충분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행정 책임에 대한 인식 역시 함량 미달이었습니다. 기술적 영역인 ‘GTX-A 삼성역’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자극적인 선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야당 후보가 제기한 전과와 사생활 논란에는 신경질적으로 답변을 회피한 모습에서, 정 후보가 그간 왜 그토록 검증 토론을 피해 왔는지 여실히 증명해 주었습니다.
매입 임대주택 4조 원 불용 주장 역시, 박원순 시정보다 오세훈 시정의 공급 실적이 더 많다는 명백한 팩트 앞에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또, 재원 대책도 없이 그저 표를 얻기 위해 던지는 2031년까지의 ‘착착개발’ 같은 선심성 공약은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포퓰리즘의 재탕일 뿐입니다.
뚜렷한 성과조차 없이 대통령 눈에 들어 공천을 받은 ‘명픽’ 후보라는 간판만 달고 나선 것 자체가 시민 기만행위입니다. 대통령 한 사람에게 충성해 얻어낸 후보 자리를 가지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무모함에 시민들은 냉소하고 계십니다.
이제 서울은 과거로 후퇴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무책임한 아마추어 행정으로는 천만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단 하루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상식과 안정을 바라는 서울시민들께서는 폭주와 선동으로 얼룩진 민주당의 낡은 정치를 투표로 엄중히 꾸짖어주실 것입니다.
2026. 5. 2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