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반년여가 되었지만,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유가족과 노동·시민단체는 지금도 거리에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은 지나치게 더디고 무책임합니다.
이번 참사는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발생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는 "특허공법에 지지 구조물 하중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일부 지지대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부실시공과 안전관리 미흡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해당 현장이 과거에도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위험 신호가 있었음에도 안전대책은 제대로 보완되지 않았고, 결국 '예견된 인재'가 반복됐습니다.
발주처인 광주광역시 역시 관리·감독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대형 공공사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면, 행정 책임 또한 철저히 규명돼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매일 같이 정쟁에 몰두할 시간에, 광주 대형 참사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부터 내놓아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 침묵과 시간 끌기로 일관하는 태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수사당국은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발주처와 원청, 하청을 포함한 전 과정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실시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중대재해 앞에서의 무책임 모습은 결국 또 다른 참사로 이어질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6. 5. 2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