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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경솔한 외교 선동, 대한민국 국익을 침몰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박충권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논평]
작성일 2026-05-20

말 한마디에 나라의 운명이 걸리는 자리가 대통령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그 무게를 알고 계십니까.


국제법적 쟁점이 첨예하게 얽힌 가자지구 사안을 단편적인 선악 구도로 재단하며 국무회의에서 감정적 발언을 쏟아낸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 극히 부적절한 처사입니다.


봉쇄의 적법성과 자위권 범위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는 외교적 난제입니다. 미국조차 ICC의 이스라엘 관할권 문제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의 체포영장 집행을 언급한 것은 국익을 망각한 무모한 도발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이스라엘 교민 700여 명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무책임한 도박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대통령의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우리 공무원을 사살한 김정은에게는 침묵하고, ICC 체포영장이 이미 발부된 푸틴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장이 없습니다. 우리 국민이 탄 나무호가 피격됐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홍길동처럼, 우리 선박을 공격한 주체가 이란인지 다른 세력인지 입 밖에 내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정작 우리 국민의 안전 문제에는 미적거리면서 이스라엘 사안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외교가 아니라 선택적 분노이고, 선동에 불과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 대법원의 권위를 인정하며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재판을 피하려 민주당이 사법농단 하는 것을 방관하며, 타국 정상의 체포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이중적인 처사입니까.


먼저 본인이 법정에 서는 것, 그것이 타국 정상의 사법 처리를 입에 올릴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 무대를 국내 정치 선동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당장 멈추십시오.


2026. 5.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충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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