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란이라고 말할 수 없고.. 짚어볼 타이밍 아니다” 우리 국민과 선박은 공격받았는데, 가장 분명히 말 못하는 정부,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국민의힘 함인경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5-17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방송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소속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와 관련해 “이란이라고 말할 수 없고, 나아가 이란 내부의 누구냐고 하는 것까지 짚어볼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외교부 당국자가 나무호 공격 주체를 두고 ‘이란이 아닐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한 데 대해서도 “여전히 공격의 주체를 특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개연성이랄까, 가능성은 열어두고 모든 가능성에 대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민은 정부를 믿고 싶습니다. 국가가 위기 앞에서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며 책임 있게 대응해주길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과 선박이 공격받은 중대 사안 앞에서조차 “말할 수 없다”, “지금은 짚어볼 타이밍 아니다”라는 말이 먼저라면, 국민은 국가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되묻게 됩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모한 충돌이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 국민과 선박이 공격받았다면, 정부는 국민 안전과 국익의 관점에서 누구보다 신속하고 분명하게 사실관계를 설명하려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태도가 주는 신호입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가능성을 거론하는데, 정작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 정부만 가장 소극적이라면, 국민은 “우리 정부가 국민 안전보다 외교적 부담을 더 우선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정부의 태도에 국민은 과연 어디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를 확인해야 합니까. 


안보의 본질은 국민의 생명 보호이고, 외교의 목적 또한 국익 수호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과 선박이 공격받았다면, 그 어떤 외교적 고려보다 먼저 국민 앞에 책임 있게 설명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피해를 입고도 가장 말하지 못하는 정부라면, 국민은 과연 이런 정부에 자신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2026. 5. 1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함 인 경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