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은 그래도 기대했습니다. 범죄 의혹과 사법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대통령이 되었으면 최소한 경제는 책임지고, 외교·안보만큼은 국가의 명운을 걸고 신중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이 마주한 현실은 어떻습니까. 경제는 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출렁이고, 시장은 흔들리며, 국민 삶 또한 흔들립니다. 외교와 통상은 책 한 권 읽고 상대를 다 파악했다는 식의 가벼운 자신감 뒤에 불안이 커지며, 안보는 무서울 만큼 흔들리는데도 정작 정부는 번번이 “문제없다”는 말로 덮으려 합니다. 진실보다 축소와 은폐, 책임보다 해명이 먼저라는 국민적 불신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무능 자체보다, 그 무능이 드러날까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국민은 현실을 알아야 함께 걱정하고, 대비하고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국민과 함께 책임지기보다, 들키지 않게 관리하면 된다는 듯 행동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주권자가 아니라 통치 대상으로만 보는 위험한 오만입니다.
정작 대통령이 몰두하는 것은 나라의 미래입니까, 아니면 본인 죄 지우기와 권력 연장입니까. 선심성 지원금 몇 푼이면 민생이 해결되고, 돈만 풀면 경제가 산다는 착각 속에서 성실한 국민의 삶은 점점 버거워집니다. 열심히 일하고 세금 내고, 대출금 갚고, 아이 미래를 걱정하며 버티는 국민은 점점 바보가 되고, 권력은 본인들의 방탄과 이익에만 몰두하는 구조가 되어간다면 그 끝은 국가의 붕괴입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는 바뀌지 않습니다. 침묵하면 결국 범죄와 무능, 권력의 오만은 제도화됩니다. 국민은 지원금 몇 푼으로 달래고, 권력자들은 죄를 지우고 권력을 연장하는 나라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닙니다. 나라를 바로 세울 국민의 마지막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성실한 국민이 더 이상 바보가 되지 않는 나라, 범죄와 무능이 아니라 책임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투표로 지켜내야 합니다.
2026. 5. 1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