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어제 TV토론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 후보는 “반대”라고 답했습니다.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 인사들은 공소취소 문제만 나오면 “시기”를 이야기하고, “절차”를 이야기하고, “정치적 상황”을 이야기하며 끝내 본질을 피해왔습니다. 그러나 김진태 후보는 단순하고 분명하게 물었습니다.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그리고 결국 우상호 후보 입에서 “반대”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상식적 원칙을, 비로소 공개석상에서 인정한 것입니다. 김진태 후보의 집요한 문제제기가 결국 우 후보의 침묵을 깨뜨린 셈입니다.
하지만 국민은 아직 묻고 있습니다.
우 후보의 “반대”는 진심입니까, 아니면 선거용입니까.
우 후보는 그동안 공소취소 문제를 두고 명확한 입장을 피해왔습니다. “선거 이후 논의”, “절차적 검토” 같은 모호한 표현 뒤에 숨어왔습니다. 그런데 선거를 앞둔 TV토론에서 갑자기 “반대” 입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이 의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구나 우상호 후보 캠프의 대변인 백승아 의원은 공소취소 특검법을 발의한 자입니다. 캠프는 찬성인데 후보만 반대라는 것입니까. 민주당은 추진하는데 우 후보만 예외라는 것입니까.
우 후보가 정말 공소취소 특검법에 반대한다면 이제 행동으로 증명하십시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공개적으로 특검법 철회를 요구하십시오. 대통령에게도 공소취소 꼼수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재판받으라고 말하십시오.
그것조차 못한다면, 어제 TV토론의 “반대” 발언은 결국 선거용 임기응변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은 더 이상 말장난에 속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애매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법치에 대한 분명한 태도입니다.
2026. 5. 1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강 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