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국민배당제'로 포장한, 사상적으로도 의심스러운 '국민배급제'식 발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기업이 피땀 흘려 일군 성과마저, 권력자가 인기를 위해 현금처럼 마음대로 나눠주겠다는 발상입니다.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전형적인 '반시장적 발상'입니다.
수많은 국민이 이를 질타하자 청와대가 부랴부랴 나서 "김용범의 개인 의견"이라며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넘기려 했습니다.
대통령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실장의 발언조차 '모르쇠'로 일관하며, 손쉽게 '손절'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것입니까?
김용범 실장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김은혜 의원을 향해 도를 넘는 폭언을 쏟아내 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도 강한 질책을 받았습니다. 입법부를 향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이 밤새 인터넷을 뒤져가며 자기에게 유리한 부동산 기사를 찾는 와중에도, 김 실장은 "앞으로도 부동산은 오를 것"이라고 말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전하는 '불충'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대통령의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국민배급제'를 연상시키는 '국민배당제'를 들고나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많은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김 실장을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감싸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청와대는 이번 논란이 정말 김용범 실장의 발언이 사전에 논의되지 않은 '개인 의견'이라고 주장하려면, 말로만 선을 그을 것이 아니라 김 실장을 즉각 경질하는 것으로 진정한 '손절'을 보여주십시오.
2026. 5. 1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