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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규백 장관 방미, 집에 불이 났는데 의전성 순방에만 매달릴 때입니까.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5-12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이재명 정권이 관심을 두고 있는 장기적 안보 현안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안보 현안은 따로 있습니다.


중동 해역에서 우리 상선이 미상 비행체 공격을 받아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국민의 재산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피격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국가 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이 미국과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사안은 분명합니다. 중동 지역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 공유, 공동 대응, 군사적 협력 체계를 즉각 강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회담의 중심은 현안 대응보다 정권의 생색내기식 장기 과제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집에 불이 났는데, 몇 년 뒤 집을 어떻게 고칠지 설계도부터 펼쳐든 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틈만 나면 대한민국을 "세계 5위 군사강국"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렇다면 국가 안보 체계 역시 그에 걸맞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말로만 군사강국을 외치는 '방구석 여포'가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동맹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 진정한 안보입니다.


자화자찬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 안보의 진짜 실력은 위기 앞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챙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보여주기식 방미쇼를 중단하고, 지금 당장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단호한 안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십시오.


2026. 5. 12.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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