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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리 선박은 공격받았는데 정부는 진실을 숨겼습니다. 국민 안전보다 권력 보전이 먼저인 정권의 민낯입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5-12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국적선이 정밀 타격을 당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은 중대한 사태입니다. 지난 4일 벌어진 사건인데도, 이재명 정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국민 보호가 아니라 진실 축소였습니다. ‘피격’을 ‘화재’라고 흐리고, 공격 주체조차 ‘미확인 비행체’라고 규정하며 본질을 가렸습니다. 국민 생명이 걸린 위기 앞에서도 정부는 진실보다 정권 부담을 먼저 계산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이것은 무능을 넘어 국민 기만입니다. 


그동안 통상도, 외교도, 안보도 문제없다며 국민을 안심시키더니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란에는 저자세로 퍼줄 것은 다 퍼주고, 정작 우리 국민이 공격받는 상황에서는 강한 항의조차 제대로 못하는 초라한 정부 아닙니까. 공격 주체 특정도 못하고, 대통령은 침묵하고, 정부는 사실 축소에만 급급합니다. 무능도 죄지만, 더 큰 분노를 부르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국민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에도 권력 보전이 먼저입니까.


더 심각한 것은 언론의 기능마저 흐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언론까지 정부 발표만 받아쓰거나 본질 앞에서 침묵한다면, 그것은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방조입니다. 국민의 믿음을 져버리지 마십시오. 진실을 외면한 침묵은 결국 권력의 편에 서는 것이며, 언론이 스스로 존재 이유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언론조차 정부 눈치를 보며 제 기능을 잃는다면, 국민은 결국 눈이 가려지고 귀가 막힌 채 깜깜한 세상 속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국민은 모르니 적당히 감추면 된다고 생각합니까.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향한 오만입니다. 국민은은 바보가 아닙니다. 무엇을 숨기고 무엇을 왜곡하는지 다 보고 있습니다. 진실을 알리면 정권이 흔들릴까 두려운 것입니까. 사실대로 밝히고 “국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면 국민은 우리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함께 걱정하고 함께 버텼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국민께 설명할 생각보다, 어떻게 덜 알려질지만 계산하는 듯합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은 권력자 죄를 지우고 체면을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나라를 지키라고 맡긴 무거운 책임입니다. 국민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정권, 그리고 그 책임을 외면한 권력은 결국 국민 주권의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은 나라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투표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6. 5. 12.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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