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개발의 해법이라며 ‘대장동 모델’을 꺼내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셨던 대장동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결합 개발 방식”이라며, 이를 인천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등에 업고 당선되고 싶은 본심, 모르는 바 아닙니다. 지지율에 취해 오직 '대통령 마케팅'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속내도 뻔히 보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급해도, 아무리 내세울 것이 없어도, 어떻게 대장동을 인천의 대안으로 꺼낼 수 있습니까.
대장동은 창의적 개발의 성공 사례가 아닙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의혹을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특정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 이익이 돌아갔고, 그 과정과 책임을 둘러싼 수사와 재판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박 후보가 말하는 그 '창의성' 은 특정 민간업자들이 수천억 원의 배당을 챙기게했고, 공공의 이익은 철저히 소외되게하였습니다.
국민이 대장동에서 본 것은 국민을 위한 창의가 아니라 특정인을 위한 부패였습니다. 공익이 아니라 민간업자 배 불리기였습니다. 공공개발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설계된 이익 구조였습니다. 그런데도 박 후보는 대장동을 인천 개발의 참고 사례처럼 말했습니다. 인천을 '대장동 시즌2'의 무대로 삼겠다는 출마선언이고 공약입니까.
박 후보가 진정 인천의 미래를 말하려 했다면, 대장동을 찬양할 것이 아니라 그런 비리 모델이 인천에서는 절대 반복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야 합니다. 인천 시민의 땅과 미래는 대장동식 비리 모델의 실험 대상이 아닙니다. 대장동을 '창의적 개발'이라 우기며 인천 시민을 우롱한 박 후보에게 돌아올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의 엄중한 심판뿐입니다.
2026. 5.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