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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칸쿤 2박 3일 미스터리’와 ‘서명 급조 의혹’, 정원오 예비후보는 국민 앞에 소명하십시오. [국민의힘 김효은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4-01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2023년 멕시코 출장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의혹의 핵심은 사생활이 아닌,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된 공무 국외 출장의 ‘투명성’과 ‘정당성’입니다.


동일한 포럼에 참석했던 송파구의회 배신정 의원의 출장 보고서에는 공식 일정인 멕시코시티와 메리다 여정을 3월 6일에 마친 뒤, 다음날인 7일에 즉시 귀국길에 올랐음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 전 구청장의 시계는 공식 일정이 끝난 뒤 휴양지 ‘칸쿤’으로 향했습니다. 배 의원의 보고서에는 한 줄도 없는 ‘연수단 평가 회의’를 명분으로 2박 3일을 더 체류한 것입니다. 동행자는 모르는 유령 회의를 초호화 휴양지에서 구청 직원과 열었다는 것입니까?


더욱 심각한 것은 이 부적절한 행보를 뒷받침할 서류마저 의문투성이라는 점입니다. 동일한 문서임에도 김재섭 의원이 31일에 받은 버전에는 ‘있던’ 심사위원들의 서명이 2023년 말 성동구청이 공개한 버전에서는 ‘서명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는 출장 전 정상적인 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의혹이 불거지자 뒤늦게 서류를 급조(소급 작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형적인 ‘사후 조작’의 증거라 볼 수도 있습니다.


단순 환승을 위한 경유지에서 2박 3일을 머무는 것을 ‘공무’라 부르는 공직자는 없습니다. 그것은 경유가 아니라 명백한 ‘목적지’였습니다. 성동구민의 혈세 2,872만 원이 투입된 출장길에 왜 공식 일정에도 없는 럭셔리 휴양지가 끼어들었는지, 왜 그 과정을 증명할 서류들이 갈팡질팡하는지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정 전 청장은 ‘고발 협박’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진실을 요구하는 입을 막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떳떳하다면 칸쿤에서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과 영수증, 그리고 조작 의혹이 제기된 심사 의결서의 진실을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칸쿤 ‘연수단 평가 회의’에 참석한 다른 참가자들의 보고서와 사진도 공개하십시오. 


공문서는 사실 그대로 기재되어야 하며, 공금은 1원까지 설명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2026. 4. 1.

국민의힘 대변인 김 효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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