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6년 전 북한의 무도한 기습적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46용사가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고 한주호 준위와 금양호 선원들의 죽음 또한 우리에게 큰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북한에 맞선 이들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천안함 희생자들의 애국 헌신만큼, 남겨진 유가족의 슬픔이 얼마나 큰지 우리 모두 직시해야 합니다.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 달라"는 뜻을 밝혔지만, 이 대통령은 "북한이 사과하겠냐"라며 면박을 줬습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도 이 날을 만든 장본인이 북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통령의 행태에 대해, "유족의 마음에 비수를 꽂지 말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지적에, 민주당은 이를 '얄팍한 북풍몰이'라며 패륜적 변명으로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정권에서는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절대적 금기입니까? 장관부터 대통령까지, 그리고 민주당 구성원 누구도 북한의 무도한 행태에 대해 '책임을 묻는 용기'를 내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애통할 따름입니다.
북한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천안함 유족에게는 눈앞에서 면박을 줄 수 있는 만용. 이런 상황을 지적하는 것이 '북풍몰이'라면, 국민의힘은 백 번이라도 이재명 정권의 오만함을 지적하겠습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편, 국민의 편에 서야 할 공당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에는 침묵하고 국민 앞에는 고개를 뻣뻣이 드는 정권, 그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로 증명되었습니다.
2026. 3. 29.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