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본인의 형사 사건 보도를 직격하며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섭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이 던지는 질문은 그보다 훨씬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최근 제기된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 보완수사권 거래설’, 이 경악스러운 의혹은 가짜뉴스입니까, 아닙니까.
청와대는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렇다면 정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의혹을 생산하고 유통한 채널에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민주당은 발언자만 고발했을 뿐, 해당 의혹이 처음 제기된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김어준 씨의 채널은 대통령이 말한 ‘흉기 같은 언론’의 기준에서 예외입니까, 아니면 성역입니까. 정권에 우호적인 채널에는 침묵하고 불리한 보도에만 ‘가짜뉴스’ 딱지를 붙이는 것은 ‘선택적 재갈 물리기’에 불과합니다.
가짜뉴스의 기준은 진영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대통령은 ‘공소 취소 거래설’을 가짜뉴스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불편한 질문을 ‘흉기’로 둔갑시켜 그 뒤에 숨을 것입니까. 대통령이 끝내 침묵한다면, 그 침묵이야말로 의혹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국민의힘은 이 추악한 거래 의혹의 실체를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진실 앞에 성역은 없습니다.
2026. 3. 1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