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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6-03-09

39일 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우리당이 처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당의 노선과 운영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 저의 발언이 마지막 정치적 발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동료, 선배 의원님 여러분 앞에 섰다. 선거가 9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당의 노선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 의원 여러분의 총의를 모으고 하나가 되어 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의원님 여러분께 제안드리고자 한다.

 

지금 우리당이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야 될 사안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12.3 비상계엄에 대한 당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다시 밝히는 일이다.

 

우리 가운데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옹호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아울러 우리당은 계엄 직후 의원총회 결의문,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발언,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발언, 그리고 장동혁 당 대표의 발언에 이르기까지 계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서 국민께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서 국민들께 송구하고 반성하는 당차원의 입장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둘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당의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태 당시 비대위원장이 탈당을 요구한 바 있고, 그 이후 당을 탈당하여 우리 국민의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다. 저는 우리당에 윤석열 대통령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한 바가 있다. 이점을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님 여러분의 총의를 모아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당내의 의견 표현과 비판의 자유는 폭넓게 존중하되, 갈등과 오해가 증폭될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은 각별히 경계해야 될 것이다.

 

지나간 일을 지나간 대로 아픈 상처에 서로 소금을 뿌리기보다는 상처를 보듬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거가 다가오는데 당 내부 인사가 아닌 부분과 보조를 맞추는 부분에 대해서도 특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 말씀드린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행태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질서를 존중하는 국민들과는 사소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대승적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원님 여러분들의 총의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당을 지지하는 모든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여, 이재명 정권과 거대 여당에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는 소수 야당이다. 선거는 코앞에 닥쳤다. 선거에 승리했을 경우에 폭주하는 권력을 견제할 수 있지만, 선거가 패배했을 경우에 당의 존립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태롭게 될 우려가 있다. 이는 어느 한 사람이 책임지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의원총회가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시간이 좀 많이 지체되더라고 모든 의원님들께서 함께 자리를 해주시고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오늘 의원님들의 총의를 모아서 마지막에 우리당의 의견을 정리하고자 한다. 특히 오랫동안 당을 이끌어주시고 당의 등불이 되어 주셨던 선배 의원님들, 중진의원님들의 기탄없는 의견을 기다리겠다.

 

 

 

2026. 3. 9.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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