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2026. 2. 11.(수) 15:00, 한국에너지공대에 방문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여러분 반갑다. 그리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다. 우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이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에너지특화 연구중심대학이라고 들었다. 그동안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분 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적 전략으로 설립한 대학이다. 하지만 과거 여러 논란 속에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했고,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 그런 논쟁을 넘어서 우리 정치권 모두가 힘을 모아 에너지공대를 대한민국 에너지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광주·전남미래산업전략특위가 출범한 후에 제가 첫 번째 방문지를 이곳 에너지공대로 정한 것도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서 호남을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는 광주, 전남, 전북의 미래 산업 잠재력이 무척 크다고 생각한다. 바로 호남이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탄소 제로 에너지 생산 기반을 모두 갖춘 에너지 풀세트 지역이기 때문이다.
광주와 전남 부근 풍력, 태양광, LNG, 양수 발전 등 다양한 전력원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입지 조건도 매우 우수하다.
이처럼 풍부한 에너지 기반 위에서 AI 산업, 데이터센터 산업, 2차전지 및 재활용 산업, 미래차 및 자율주행 산업, 로봇, 드론, UEM 산업, 반도체 후공정 및 전력 반도체 산업, 에너지 장비 소부장 산업 등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에너지 산업과 미래 산업들은 단지 호남의 지역발전 과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 프로젝트이다. 국민의힘은 지금 광주와 전남·북이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 도전을 국가발전전략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호남은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밥상을 책임졌던 1차 산업의 중심지였다. 그리고 이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3차, 4차 산업혁명의 문을 열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에너지 믹스’가 중요한 시점에 호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저는 ‘에너지 믹스’를 이념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되고, 우리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차원에서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풍력과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광주·전남 지역이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과 지역 에너지 자립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도 산업 경쟁력과 지역발전 관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 또한, 이미 동남권과 동해안 지역에는 원전이 국가 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산업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남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도 국가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산업, AI 산업, 2차전지 산업 등은 대규모 전력 공급이 전제되지 않으면 입지 자체가 어렵다.
광주와 전남이 재생에너지 생산 중심을 넘어서 에너지 생산과 첨단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국가에너지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에너지 믹스’ 논의가 필요하다. 이 문제는 정치권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문가, 산업계, 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호남 에너지 산업과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이 책임 있게 논의에 물꼬를 트겠다.
결국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노력들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로 이어져 실질적으로 호남 주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 기업이 실제로 요구하는 전력·인재·연구·환경은 무엇인지, 에너지공대가 산업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갈 것인지 지혜로운 제언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오늘 방문이 호남의 에너지 산업과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겠다.
2026. 2. 1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