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4일 제18차 전국위원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지금부터 제18차 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민생과 경제 또한 차갑게 얼어붙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 고환율이 초래한 고물가 현상이 고착화되어 있고, 시대착오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는 더욱 극심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정권은 민생과 경제는 내팽개친 채 오로지 정치 보복과 야당 말살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번영을 이끌어온 유일한 보수 정당으로서 민생 회복과 법치 수호를 위해 신발 끈을 더욱 조여 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전국위원 여러분, 오늘 전국위원회에서는 지난 1일 제24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작성된 당헌 개정안을 상정하여 의결하고자 한다. 당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를 신설한 것으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우리 당의 철학을 얼마나 성실히 실천해 왔는지, 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해야 될 것이다.
당의 공천을 받은 공직자가 국민의 삶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활동들을 실질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우리 국민의힘이 명실상부 유능한 정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 전국위원님들께서도 국민과 당을 위한 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동혁 당 대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한다. 당의 혁신과 미래를 위한 열정으로 참석해주신 전국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 대표가 되고 지난 100일 동안 여러 힘든 일이 많았지만,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 하나로 하나하나 장벽을 부수면서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 우리 전국위원 여러분을 비롯한 당원 동지들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다.
어제 새벽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를 끝낼 대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제 이 정권의 국민 탄압과 정치 공작을 우리 손으로 끝내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 정치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
우리가 이 대업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이 바로 내년 지방선거이다.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보수의 가치를 시대의 언어로 바꾸어야 한다. 여의도의 낡은 문법이 아닌 국민의 언어로 소통하는 진짜 일꾼을 찾아내야 한다. 오늘 상정된 당헌 개정안은 민생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담은 혁신의 선언문이자, 이기는 정당으로 나아가는 필승의 로드맵이다.
국민과 당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실력과 애당심으로 무장한 인재가 공정하게 평가받는 시스템 공천에 주춧돌을 넣는 역사적인 작업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키워내고 새로운 보수 정치의 기틀을 다지는 것만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옳은 길이다.
민생과 경제, 국민을 모조리 포기한 삼포 정권,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울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유능한 인재들’이다. 인재를 키우는 것이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권을 심판하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필승의 전략이 될 것이다.
제가 맨 앞에서 길을 열겠다. 이재명 정권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는 강철 같은 교두보가 되고, 험지를 옥토로 바꾸는 밑거름이 되겠다. 우리 당이 혁신을 넘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오늘 안건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시길 당부드린다. 당의 중심을 잡고 오늘 회의를 이끌어주시는 이헌승 전국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공정한 평가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헌신해 주신 정점식 TF 위원장님과 위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제가 당 대표 되기 이전부터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정점식 위원장님과 함께 애써주신 송언석 원내대표님께 가장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단단한 기틀을 위해서 실력과 신념을 겸비한 보수 인재들을 발굴할 것이다. 우리 후보들과 함께 보수의 운동장을 넓히고,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나가겠다.
<송언석 원내대표>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당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당은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이재명 정권의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무도한 정치 공작과 내란몰이로 대한민국 정통 보수 정당인 우리 국민의힘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
당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무거운 사명감과 단합된 힘으로 시련과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전국위원 여러분이 계신다. 우리 당을 이끌어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애당심과 결기 어린 노력이 우리 당을 굳건하게 지켜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이재명 정권의 폭주와 폭정을 막아내고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내야 한다. 당 지도부에서부터 새로운 각오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도 흔들림 없이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 여러분의 헌신과 책임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승리하는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2025. 12. 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