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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이 ‘종북몰이’ 걱정이라니, 참담할 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2-03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군 통수권자의 책무를 의심케 합니다.


대북전단을 두고 “사과도 생각했지만 ‘종북몰이’ 걱정 때문에 말 못 한다”라고 한 것은, 안보를 그저 정쟁의 장단에 얹겠다는 자기 고백이나 다름없습니다.


대통령이라면 무엇보다 대한민국 군의 명예와 안보의 정당성부터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외신 앞에서조차 “북한에 사과해야 하나 고민했다”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도 모자라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SNS에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이전에 국군이 먼저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도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재발한다”라고 했습니다.


군의 활동을 ‘내란’에 빗대는 발상이야말로 북한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태입니다. 그 발언 자체로 군 통수권자의 책무를 심각하게 저버린 것이며,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대통령은 해당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합니다.


안보를 둘러싼 왜곡과 혼선을 끝내는 것이야말로 군 통수권자로서의 최소한의 자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안보마저 정쟁으로 끌고 가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 12. 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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