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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장경태의 뻔뻔함, 그리고 아무 말 대잔치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29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의원을 두고 민주당이 사실상 손을 놓자, 정작 장 의원은 피해자와 타 정당에 적반하장식 '아무 말 대잔치'로 막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리감찰단을 핑계로 시간을 끌며 장 의원을 감싸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원순·안희정·오거돈 사태를 겪고도 얻은 '학습효과'가 전혀 없는 민주당의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시간을 끈다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있고, 절대 넘어갈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비서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으로 피해자가 고소한 사건입니다. 경찰도 당시 모임의 촬영 영상을 확보했으며, 사건에 대한 정황과 구체적 증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장 의원은 "촬영자가 국민의힘 아닌지 파악하라"며 사건을 정치 공방으로 끌고 가려 합니다. 반성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국민의힘을 끌어들이는 억지 주장에 공인의 품격조차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동의 없는 촬영 영상은 무고"라는 주장까지 내놓았는데, 앞으로 도둑질·폭행·강간 등 범죄 현장을 입증하려면 범인에게 “지금부터 촬영하겠습니다”라고 예고라도 하라는 말입니까? 아무리 급해도 상식선은 지켜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 강조해 온 '성인지 감수성'의 시험대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또다시 자당 인사의 성 비위에는 침묵하며 "심각성을 인지한다", "관찰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피해자에 대한 2차·3차 가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 의원은 "허위 사실"과 "추측성 보도"를 문제 삼지만, 본인이 국회에서 쏟아낸 비아냥과 허위 주장, 윤리위에 회부되기까지 한 막말 행태부터 돌아보기 바랍니다.


장경태 의원님, 억울하다면 법정에서 다투십시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책임입니다.


2025. 11. 29.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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