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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는 야당 조롱할 시간에 토론에 응하십시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23

국민의힘의 지역 순회 소통 행보를 두고 정청래 대표는 "더 망해봐야 한다", "국민과 헤어질 결심"이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여당 대표라면 야당과 국민을 조롱할 것이 아니라, 국정을 책임 있게 논의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최근 대장동 판결과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은 국민에게 다시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부조리를 각인시켰습니다.


국민의 진상규명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와 조국 전 대표는 공개 토론 일정을 잡기로 했습니다. 양측의 주장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 평가받자는 취지입니다.


두 당 지도자는 정 대표에게도 토론 참여를 요청했지만, 그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토론을 피하고 있습니다. 평소 '키보드 전사'처럼 뒤에서 공격적 언행을 일삼던 그가 정작 공개 토론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모습은 앞뒤가 모순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장동 의혹까지 회피한다면, 이는 그가 야당을 비판하던 말처럼 오히려 국민에게 '"비루하게 보일 수 있다"라는 점도 직시해야 합니다.


대장동 사건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권력형 비리입니다. 국민의 피 같은 돈 수천억 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피의자들이 솜방망이 처벌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여기에 정부·여당의 압력으로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며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권은 국민 앞에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주요 정당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장동 논란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국민이 명령한다면 부당 이익 환수와 책임자 처벌에 필요한 모든 조치도 추진해야 합니다.


정 대표가 끝내 토론을 기피한다면, 이는 대장동 피의자들을 사실상 두둔하는 것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2025. 11. 2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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