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김용범의 폭주, 이게 이재명 정권의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19

김용범 정책실장은 국회 운영위에서 김은혜 의원의 부동산 정책·갭투자 의혹 질의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고성과 삿대질로 반응하며 회의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상호 수석과 김병기 원내대표의 계속된 만류도 뿌리치고, 격앙된 태도를 이어갔습니다. 여당 원내대표가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낼 곳이냐"라고 다그칠 정도였습니다.


이 장면은 이재명 정권이 국민 앞에서 얼마나 오만한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순간입니다.


국회 운영위는 대통령실을 감시·견제하는 핵심 위원회입니다. 정책 실패나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 국민을 대신해 그 이유를 물어야 합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기본 원칙입니다.


김 의원의 질의 핵심은 분명했습니다. 청년 전세대출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청년들의 집값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는 정책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김 실장은 본질적 질의에 답하지 않고, 자기 문제에 대해서만 "감히 내 딸을 건드리냐"라며 분노했습니다.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많은 청년이 쪽방과 고시원 등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국민은 그의 분풀이가 아니라, 청년의 절규에 대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 최소한 김 실장 딸처럼 전세금을 빌릴 '아빠 찬스'는 없더라도, '국가 찬스'는 제대로 작동해야 합니다.


김 실장의 부적절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습니다. 노란 봉투법을 두고는 "기업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그때 고치겠다", 외환 상황에 대해서는 "맹렬하게 달러 사재기 바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이어 드러난 현실 인식과 국민에 대한 왜곡된 태도는 공직자의 자격이 없음을 증명합니다.


자기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에게 대통령실 정책실장 자리를 맡길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국민을 모독한 김용범을 즉각 경질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2025. 11. 19.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