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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대표, 대장동 일당 7,800억원 국고 환수 촉구 현장 방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11-19

장동혁 당 대표는 2025. 11. 19.() 08:30, 대장동 일당 7,800억원 국고 환수 촉구 현장에 방문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저희는 지금 대장동 범죄자 일당 중 한 명인 남욱이 소유한 건물 앞에 나와 있다. 이 수백억 원대 건물 외에도, 남욱은 수백억 원대의 토지도 소유하고 있다. 대장동 항소 포기는 법치 파괴, 사법 파괴를 넘어서서 민생 파괴 범죄이다. 다시 말씀드린다.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민생을 파괴한 범죄이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을 건설하는 데 5,000억 원이 들어간다.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 원이면 91만 성남 시민 전체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는 소비 쿠폰을 86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돈이다. 국민들은 집 한 채 사지 못하도록 부동산 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대장동 범죄자 일당은 수백억,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대장동 항소 포기의 실체이다.

 

단순히 국가 권력을 남용해서 범죄자들을 비호한 것이 아니라 7,80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민생에 쓰여야 할, 국민을 위해서 쓰여야 할 그 돈을 범죄자들에게 돌려준 심각한 범죄이다. 그런데 검찰은 지금 대장동 범죄자 일당이 추징보전을 해제해 달라는 것에 대해서 적절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국민들을 두 번 분노시키는 일이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7,800억을 전부 회수하지 못한다면, 이번 항소 포기에 가담했던 범죄자들, 그게 대통령이든, 법무부 장관이든, 법무부 차관이든, 검찰총장 대행이든, 그 누구라도 함께 7,800억을 토해내야 할 것이다. 그들이 7,800억 원을 배상해야 할 것이다.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한다면, 추징보전 해제에 가담한 그 모든 관련자들 또한 그 7,800억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배상해야 할 것이다.

 

지금 나경원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저희들은 그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켜서 끝까지 7,800억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야 한다. 이 민생을 파괴하는, 국민을 분노케 한,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서 국정조사, 특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저희 국민의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지금 여러분께서 서 계신 이 자리는, 대장동 사기극의 핵심주범인 남욱이 소유한, 실제로 소유한 빌딩의 앞이다. 그는 자신이 만든 화천대유의 자회사의 법인명으로 강남 일대에 수많은 부동산을 쇼핑했는데, 이 부동산들을 최근 매각하거나, 가처분 금지를 풀어서 현금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보도를 해 주셨고, 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다.

 

제가 남욱과 관련된 이제까지 전혀 들려드리지 않았던 이야기를 짧게 드리고 물러가겠다. 2015년 제가 MBC에 국제부 기자로 재직하던 당시, 제 옆자리에는 정시내 라는 여성기자가 같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그분께서 본인의 남편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하고 있다. 구속기소 됐다며, 거의 매일같이 저희 동료들에게 눈물을 짜냈고, 저희들은 실제 매우 안타까운 사정인가 싶어 위로를 많이 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훗날 몇 년이 지난 후, 저희가 뒤늦게 알고 보니 그가 말했던 남편의 억울한 누명이라는 사연은, 대장동 사업을 LH로부터 손 떼게 하기 위해 그의 남편인 남욱이 로비를 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던 사건이었다. 그러니까 이 모든 7,400억을 만들어낸 대장동 사기극의 시작이었던 셈이었던 거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저는 재작년쯤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기념사업관을 건설하기 위해서 미국 샌디에이고라는 곳에 갔다. 그런데 그곳 한인들께 굉장히 이상한 말씀을 들었다. 한국에서 온 젊은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 샌디에이고에 왔는데, 두문불출하면서 실제 굉장히 호화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에서도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가 좋기 때문에 굉장히 고급 주택가가 조성돼 있고, 실제 돈을 벌면 그곳에 가서 노후를 준비하는 그런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곳에 전혀 외부에 본인들과 교류하지 않으면서, 실제 아주 거액의 호화 주택과 또 아이들을 비싼 학교에 보내면서 호의호식하는 것 같은 한 부부가 교회에 매주 수천 불씩의 헌금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 사회가 술렁이고 있었다. 바로 이 부부가 남욱과 정시내였다. 여러분 3억원의 돈이 7,400억원이 된 그 마법 같은 사기극, 이 공모자들과 주범들은 지금 이재명 정권을 맞아서 그 어느 때보다도 호기라 생각하고, 이 묶여 있던 자산들을 자신의 자산이라 생각해서 현금화하려는 시도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남욱은 재판정에 나올 때마다 이름도 낯선 맥라렌, 벤츠 마이바흐, 페라리, 포르쉐 같은 슈퍼카를 돌려 타면서 본인의 돈이 많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자랑하듯 뽐내고는 했다. 여러분, 이 돈이 누구의 돈인가. 국민들께 환수돼야 해야 했던 7천억원의 돈이, 이 도둑놈들의 호의호식하는 이런 생활에 모두 탕진된 지금 위험에 놓여 있다.

 

이 사람들은 실제로 강남 일대의 부동산을 현금화해서 어디로 도망가려는지, 샌디에이고로 가려는지 또 다른 세계 어디로 가려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이런 장면을 눈 뜨고 목도 하시는 이 상황이 매우 처참하게 느껴질 뿐이다. 저희 국민의힘은 여기 계신 우리 장동혁 대표, 그리고 많은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 도둑들이 이 돈을 가지고 호의호식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저희의 힘은 국민 여러분께 있다. 국민의힘에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저희가 제1야당으로서 이재명 정권이 이재명 무죄 방면 프로젝트를 위해, 그 대장동 일당의 주머니에 7천억 원의 돈을 꽂아주고 이것을 현금화하려는 최근의 노력들, 이 노력들을 무산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부디,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저희 국민의힘의 노력을 향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

 

 

2025. 11. 19.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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