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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끝까지 조롱하는 최민희의 '양자역학'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15

딸 결혼식보다 양자역학 공부에 더 몰두했다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이번에는 국민을 향해 또 한 번 이해하기 어려운 '양자역학적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최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양자역학은 "그냥 받아들이고, 대충 넘어가라",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되니 반복해 읽고 외우라"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상 국민의 비판과 문제 제기를 정면으로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 뜻입니다.


언론 갑질, 보좌관 갑질, 결혼식 축의금 논란까지 이미 여러 의혹으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린 상황에서, 이런 발언은 책임 있는 공직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최 위원장은 당 대표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스스로 '죄 사함'을 받은 듯 행동했습니다. 이후 보인 모습은 진지한 성찰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자신이 겪은 논란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려는 듯한 '되받아치기식 복수'로 비칩니다. 이는 가볍게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최 위원장이 올린 글의 '양자역학'을 '최민희'로 바꿔보면, 현재 상황이 얼마나 비상식적인지 분명해집니다.


"최민희는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

"최민희는 그냥 받아들인다."

"최민희는 대충 넘어간다."

"최민희의 말을 반복해 외운다."


상황과 동떨어진 발언은 공적 책임의 기본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문제는 양자역학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민주당 역시 최 위원장의 논란을 제대로 수습하기보다 '전화 한 통'으로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최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국민께 상처를 준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냉정히 판단해야 합니다.


민주당 역시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최 위원장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책임 있는 사퇴를 통해 최소한의 조치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2025. 11. 15.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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