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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당 해산 운운하는 민주당 대표, 막말만 마일리지 쌓이듯 적립되고 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1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야당 해산’을 운운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힘의 위헌 정당 해산 사유가 마일리지 쌓이듯 차곡차곡 적립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여당 대표의 입에서 ‘야당 해산’이란 단어가 이렇게 자주, 또 가볍게 나오는 현실에 국민은 피로감을 넘어 우려를 느낍니다. ‘야당 해산’을 입에 올리며 쌓이고 있는 것은 국민의 불신과 정청래 대표의 오만, 그리고 '막말의 마일리지'일뿐입니다.


정청래 대표의 막말은 이제 입버릇이 되었습니다.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상대를 비하하고, “입으로 오물 배설하나”, “냄새나니 입이나 닦아라”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무정쟁 주간을 위해 악마와도 손잡겠다”고까지 했습니다. 협치 대신 조롱, 품격 대신 막말이 자리 잡은 여당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막말을 특허 낸 듯하는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고, 안팎을 향한 적대와 증오의 폭력적 언동이 난무합니다. 정청래 대표의 막말은 이미 일상화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민주당에게 ‘야당 해산’은 정권의 실책을 가리기 위한 방패로 전락했습니다. 정권의 책임이 불거질 때마다 ‘해산’, ‘내란’을 꺼내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쟁을 부추기고, 타협의 공간을 없애며, 국민의 정치 불신만 키우는 언어폭력은 결코 민주주의의 언어가 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정청래 대표의 ‘야당 해산’ 발언은 국민을 향한 모독이자 헌정을 부정하는 언동입니다. 국민의 힘을 ‘위헌 정당’, ‘해산감’이라 몰아붙인 것은 야당을 향한 공격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을 향한 부정입니다. 국민의 힘과 민주당의 의석은 모두 국민이 투표로 부여한 결과이며,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은 과반의 유권자 역시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야당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곧 국회를 구성한 국민의 의사를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국민은 지금 불안한 눈으로 거대 여당의 일방통행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는 결국 국민의 역풍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2025. 11.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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