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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며, 국민의힘은 더 나은 농업인의 미래를 약속합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11

오늘은 제30회 농업인의 날입니다.

1996년 김영삼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이날은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농업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왔습니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고된 노동과 거친 자연을 이겨내며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냈습니다.

국민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농업인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수는 97만 4천 가구로 줄었고, 농가 인구는 200만 명 붕괴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55.8%로, 전국 평균의 세 배에 달합니다.

청년층의 도시 이탈도 계속되며, 농촌은 팍팍한 생활과 인구 소멸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지난해 식량자급률은 50%에도 못 미치는 OECD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농업인의 급감과 고령화는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닌, 식량안보의 근본적 위기로 직결됩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업인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배추·무·콩 등 주요 작물이 병해충으로 잇따라 썩어갔습니다.

정부는 단순히 전수조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피해 농가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합니다.


농업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국가의 생명줄입니다.


국민의힘은 청년농 육성, 기술 혁신을 통한 소득 증대, 복지·의료·돌봄 등 생활환경 개선, 인구 유치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겠습니다.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자부심을 품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땀의 가치는 정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밥상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 여러분이 이 나라의 근본이며 미래입니다.

다시 한번 농업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25. 11. 11.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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