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2025. 11. 10.(월) 11:20,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정책간담회 및 현장 시찰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지난 수요일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CTX와 청주국제공항으로 국가 균형 발전의 길을 내겠다고 약속드렸다. 오늘 중부권의 핵심 관문 이곳 청주국제공항 현장에서 여러분을 뵙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이래 매년 성장해 왔다. 작년에는 이용객이 약 458만 명에 달했다. 이제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부족한 시설로 인해서 거점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다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민들의 그 안타까운 목소리를 저도 잘 알고 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하는 것은 지역의 염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길이다.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수도권 항공 수요를 분산시켜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만들고 세종시 행정수도의 관문공항으로서 국가 중추 기능을 튼튼히 뒷받침하는 길이기도 하다.
청주국제공항의 확장은 충청권만의 과제가 아니다. 전국의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완성하는 중요한 국정 과제이다. 이러한 중요성과 당위성을 잘 알기에 우리 당은 지난 대선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지금은 예산의 시간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말로만 균형 발전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과 지원으로 그 의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청주의 하늘길을 활짝 여는 것은 충북을 중부권 거점이자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세우는 일이다. 국민의힘은 충북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겠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분과 어려운 점이 있다면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십시오. 꼼꼼히 경청하고 힘껏 뒷받침하겠다.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먼저 오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위해서 충북을 찾아주신 장동혁 당 대표님 그리고 당 지도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청주국제공항 발전을 위해서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헌신하고 계시는 우리 성승면 공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도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이 자리는 충북의 민생과 산업 그리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 청주국제공항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난해 청주공항은 이용객이 458만 명을 돌파하였고, 올해는 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기준으로 국제선 이용객만 147만 명이 넘어서면서 개항 이후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청주공항은 작년에 이미 흑자 공항으로 전환이 되어서 지방공항으로서의 역할 또 중부권 공항으로서의 역할 또 경기도 남부, 대전, 호남까지도 우리 이용객을 흡수하는 그런 거점공항이 돼 가고 있다.
아무튼 2015년에 비해서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은 단순히 지방공항이 아니고 충북 경제의 심장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중부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야 할 그런 대세 공항이다.
이처럼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군 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민간 운항 슬롯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항공 물류 기능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충북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 인프라이다. 그럼에도 내년도에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이재명 정부의 충북 홀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제가 몸담고 있는 국토교통위에서 내일 예산을 상정한다. 그때 우리 상임위 차원에서 먼저 예산을 반영하도록 여야 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이 살아야 충청이 살고, 충청이 살아야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가 있다. 하여튼 오늘 이 간담회를 통해서 뜻깊고 충북 또 청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그런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
2025. 11. 1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