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에너지 전환 시대, 연탄의 가치를 지켜야 합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1-07

연탄은 누군가에게는 번거롭고 무거운, 시대가 지나 버린 난방 연료일지 모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일한 '온기'의 수단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에서 그 소중한 연탄의 온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 축소와 기부 감소, 연탄 가격의 상승으로 곳곳의 연탄공장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연탄 난방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국민에게 이 같은 현실은 "올겨울은 어떻게 버텨야 하나"라는 절박한 목소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취약계층의 난방 현실은 점점 절박해집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권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만을 외치며, 에너지 전환의 ‘속도’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사회의 그늘에 놓인 난방 취약계층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에너지 정의'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에너지 정책은 기술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거창한 비전이 아니라, 현실적인 지원과 안전망의 확충입니다.


특히, 2028년으로 예정된 연탄 보조금 전면 폐지 계획은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폐업으로 줄어든 생산 시설 문제 역시 지방 물류비·운송비 보전 등 현실적인 방안을 통해 공급의 차질이 없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에너지 전환의 목표는 단순히 탄소를 줄이는 데에만 있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키는 것, 그것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진짜 목적입니다.


국가는 에너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느 국민도 추위 앞에 떨지 않도록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2025. 11. 7.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