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2025. 11. 5.(수) 14:00, 세종보 현장에 방문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세종보에 직접 와서 보니 우리 세종시민들의 열망이 느껴진다. 세종보가 제대로 재가동되어야 된다는 열망이 높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물은 생명이다. 우리 사람에게만, 우리 삶에서만 생명이 아니라, 수계 관리는 그 지역, 그 지방자치단체의 생명선이다. 그런 생명과도 같은 수계 관리가 이념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올해 강릉 가뭄을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아직도 그 교훈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 세종시 여론은 이미 세종보 가동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내놨다.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물론 세종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 투표에서도 세종보 가동 정상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보 문제가 10년 넘게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런 모든 수계 관리나 물 관리에 대해서 국가가 모든 것을 끌어안고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지역의 물 관리, 수계 관리는 이념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그 지역 주민이 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지방자치를 연 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진정한 지방자치를 하지 못하고 있는 단면이 바로 세종보 문제와 같은 것이다.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중앙정부가 가진 권한, 특히 그 지역의 생명선을 지키는 물 관리나 보호에 대한 관리는 과감하게 그 모든 권한을 지방정부에 넘겨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특정 이익 집단의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이념적 진영 논리에 매몰되지도 않고 오직 국민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책임 정치를 실현하겠다. 정부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세종보의 재가동과 운영 정상화에 지체 없이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의힘은 세종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의 편에 서서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
2025. 11. 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