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이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여전히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막고 있습니다.
국정감사는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권력 기관을 감시하는 자리입니다. 그중에서도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실에 대한 견제는 필수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스로 “여야를 가리지 말고, 국감에 협조하라”라고 말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아버지 이재명’의 지시조차 어긴 채, 김현지 실장의 출석을 완강히 막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권입니까?
국력을 ‘김현지 숨기기’에 쏟는 이유를 국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친여 성향의 뉴스타파조차 대통령실의 특활비 사용 중 상당 부분이 부적절하게 집행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총무비서관이었던 김현지 실장의 국감 출석 사유는 이것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그 외에도 김현지 실장은 대북 송금 개입, 인사 개입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그녀가 단순한 ‘비서’가 아니라 ‘비선 실세’ 아니냐는 국민의 물음에 이제는 답해야 할 때입니다.
이재명 정권은 지금이라도 김현지 실장을 국민 앞에 떳떳하게 세워야 합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은 채, 정쟁으로 ‘김현지 지키기’에 나선다면, 그 종착지는 정권의 자멸일 뿐입니다.
2025. 10. 26.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