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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MBC의 손발만 묶느냐” 조국을 뛰어넘는 내로남불, 최민희는 물러나라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23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국정감사 중 MBC의 편파 보도를 문제 삼으며, 해당 보도 담당 임원을 퇴장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감장은 국민을 대신해 권력을 감시하는 공간이지, 개인의 감정이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특정 언론을 몰아세우는 정치 보복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최 위원장은 기자협회 및 언론단체 등의 사과 요구가 있자, “비공개 국감에서의 '한 문장' 지적조차 못 견디겠나?”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민은 그 오만한 대응 속에서 과거 ‘언론 자유’를 외쳤던 최민희의 진심이 거짓이었음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최 위원장은 “MBC의 손발을 묶지 말라”, “정권은 공영방송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권력을 쥐자마자, 과거 비판하던 ‘정치권력의 언론 개입’을 스스로 자행하고 있습니다. 야당 시절에는 언론 자유를 외치고, 여당이 되자 언론 길들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이야말로 ‘조국을 뛰어넘는 내로남불’의 전형입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보도 문제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권력의 오만’입니다. 과방위의 혼란이라는 표현 자체가 과방위원장의 '리더십 부재'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최 위원장은 본인의 책임을 회피한 채 언론인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 앞에서 자신의 무능과 오만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국회가 특정 정파나 개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촉구합니다.

최 위원장은 언론을 향한 ‘정치적 탄압’과 ‘선택적 분노’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공영방송의 독립을 지켜야 할 자리가 언론 통제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언론 자유를 스스로 짓밟은 최민희 위원장은 과방위원장 자리에서 즉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2025. 10. 2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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