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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사과쇼' 조국 비대위원장, 진정한 반성은 정치 복귀가 아니라 ‘영원한 자숙’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뒤늦은 ‘사과쇼’에 나섰습니다.


입시비리로 청년들의 꿈을 짓밟고, 성 비위 사건에도 침묵하던 장본인이 이제 와 “내 언행 탓”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 지지는 멀어지고, 존재감이 사라지자 다시 고개를 들기 위한 ‘연습된 사과’일 뿐입니다.


입시비리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억울하다고 호소하던 당사자가, 이제 와 ‘내 탓’이라며 사과를 꺼내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진심이 변한 것인지, 정치 환경이 변한 것인지,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재판 내내 “정치적 희생양”을 자처하더니 이제 와 “부모 찬스를 갖지 못한 청년에게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 한마디로 청년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겠습니까.


이러니 국민들은 그 말의 무게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뻔뻔함의 근육만 키운 결과가 아니냐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여전히 자신을 피해자라 여깁니다. “검찰과 언론이 사회적 유죄의 낙인을 찍었다”는 말속엔 반성도, 책임도 없습니다.


입시 비리로 청년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성 비위 피해자들에겐 “늦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겠다”고 말하는 그의 태도는 여전히 ‘내로남불’의 교과서입니다. 한때 ‘조만대장경’이라 불리며 국민의 조롱을 샀던 ‘위선의 상징’이 다시금 ‘불평등 제로’를 외치는 장면은 국민을 모욕하는 일입니다.


또한 “포수의 실력을 키워 굴 밖에서 호랑이를 잡겠다”고 했습니다. ‘포수의 실력’이라 한들, 그것이 도덕과 정의가 아닌 정치적 뻔뻔함의 기술이라면 그 ‘사냥’은 결국 자신을 향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진정한 사과는 무대 위에서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반성은 정치 복귀가 아니라 ‘영원한 자숙’입니다. 국민이 용서하지 않았고, 청년이 잊지 않았습니다. 국민은 더 이상 ‘조로남불’의 재방송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2025. 10.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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