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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을 지키고 있습니까 국내든 해외든 사건, 사고에 대한 예방, 위기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13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정부의 반응은 책임 회피이고, 대책은 뜬구름만 잡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납치 신고는 2022~2023년에 연간 10~20여 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20여 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선 지난 8월까지 330여 건에 달했습니다주로 취업 사기 뒤 감금 피해신고였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의 대응은 답답했습니다.

현지에서 우리 여행객과 교민의 안전에 앞장서야 할 주캄보디아 대사 자리는 지난 7월부터 넉 달째 비어 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캄보디아를 포함한 재외 공관장을 한꺼번에 귀국시켰는데, 아직도 신임 대사를 임명하지 못한 탓입니다.

 

외교부는 뒤늦게 지난 1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대해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취소·연기하라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지만, 급한 용무로 방문하는 사람에 대한 안전대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의 수사나 대책은 어떻습니까?

이번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은 2023년 대치동 일대에서 발생했던 마약 살포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관계자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참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국내든 해외든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범죄자의 수사는 체포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대통령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지만, 말로만의 지시가 아니라 끝까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이 해외든, 국내든 안전한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2025. 10. 13.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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