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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실 128일 만의 전 직원 조회가 보여준 건 ‘혼선과 무능, 쇼’뿐입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12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128일 만에 열린 대통령실 전 직원 조회는 ‘유능한 정부’의 다짐이라기보다, 그동안의 혼선과 무능을 고스란히 드러낸 보여주기 행사에 불과했습니다. 


국정의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4개월 넘게 전 직원 조회 한 번 열리지 않았을 리 없습니다. 이 자체가 대통령실이 얼마나 아마추어적이며 리더십이 부재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대통령실이 ‘유능한 정부’를 외친다고 해서 유능해지지 않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의 엇박자, 인사 난맥과 책임 회피, 외교 혼선, 미국 내 자국민 구금 사태, 관세협상 논란, 전산망 화재로 인한 대통령 결재망 마비, 대통령의 예능 출연, 사법부 겁박, 국감 출석을 피하기 위한 총무비서관 보직 이동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혼선의 중심에는 대통령실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조회는 ‘존엄현지’라 불리는 김현지 비서관을 부속실장으로 발령 내고, 전 직원 조회 형식을 빌려 ‘리스타트 쇼’를 연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 달 전부터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인사를 준비해왔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는 해명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는 계속 되었고, 결국 이번 조회까지  준비한 것 아닌지, 즉 이번 조회는 ‘철저히 기획된 쇼’가 아닌지 더욱 의심이 증폭됩니다.


대통령실이 진정 ‘유능한 정부’를 말하려면, 보여주기식 조회보다 국민의 신뢰 회복과 무너진 내부 기강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국민은 ‘김현지 리스타트 쇼’가 아닌, ‘국정 리셋’을 원합니다.


2025. 10.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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