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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난 외양간 개수 파악에 14일 걸린 행정안전부. 완전 복구에 얼마나 걸릴지 국민들은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09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난지 오늘로 14일째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13일 동안 정부는 피해 상황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대전 본원을 찾아 복구 현장을 점검했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아침 전체 장애 시스템 수를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했습니다.

복구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193개로 복구율은 27.2%로 파악됐습니다.


피해를 입은 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 한 이유는 내부 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를 뒤늦게 복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답답합니다. 사고가 나기 전부터도 시스템 관리체계가 엉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안합니다. 추석연휴기간에도 약 960여 명의 공무업과 관련 인력들이 시스템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지만, 언제 대부분의 시스템이 복구될지 정부는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전력 공급 시설이 재가동되면 복구 속도를 올리겠다“는 원론적인 설명만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습니다. 윤장관은 현장에서 복구 인원들과 함께 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대전현장에서 복구할 시스템이나 대구로 이전하려는 시스템의 개수나 소요기간도 우왕좌왕이 아닌 일관성 있는 정확한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이런 혼란이 재발하지 않을 대책까지 확실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2025. 10. 9.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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