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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향해 "신의 저버렸다”는 대통령실, 정작 국민 앞에서 신의를 저버린 게 누구인가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9-18

대통령실이 장동혁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언론 인터뷰를 두고 “신의를 저버렸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묻고 싶은 것은 정작 따로 있습니다. 신의를 헌신짝처럼 버린 게 누구입니까.

   

영수회담 자리에서 “더 많이 가진 쪽이 양보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국민 모두가 지켜본 발언이었습니다.


하지만 회동 직후 벌어진 일들은 그 말과 정반대였습니다. 특검법 강행, 인민재판부 설치 추진,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 법사위 간사 합의 파기까지 거대 여당의 힘자랑과 정치보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을 외치며 정치 보복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여야 원내대표 합의는 손바닥 뒤집듯 파기했습니다. 협치의 손길은 곧장 뒤통수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부·여당의 모습입니까. 지금 누가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까.


영수회담에서 화합의 제스처는 순식간에 공허한 연극으로 드러났고, 돌아서서는 더 노골적인 ‘정치 보복’이 쏟아졌습니다.


대통령실이 신의를 거론하려면 먼저 거울부터 봐야 합니다. 국민 앞에서 약속하고 돌아서서 보복을 자행하는 정권,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며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는 정권이야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권입니다.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신의를 깬 것은 장동혁 대표가 아니라, 국민 앞에서 말과 행동이 다른 이재명 정권입니다. 국민 앞에서의 약속을 가볍게 짓밟는 정권은 결국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십시오.


2025. 9.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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