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2일 제12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안녕하신가. 전국위원회 의장 이헌승이다. 지금부터 제12차 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존경하는 국민의힘 전국위원 여러분,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부산 부산진구을 출신의 이헌승 국회의원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지 다음주면은 한 달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한 달 동안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고 모든 과오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한 국민의힘에 있었다. 이제는 숙고의 시간이 아니라 결단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 이후 국민의힘에는 세 번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있었다. 이들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내부의 비상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였다. 반면, 오늘 구성하려고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 참패를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려는 비상대책위원회이다. 여당이 민심을 살피지 못한다면 정부는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상화되어야지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윤석열 정부 역시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안이 상정되는 황우여 전 당 대표님은 국회의원 5선과 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국회와 정부에서 민심과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셨다. 황우여 전 대표님은 민생 챙기기와 당의 혁신 그리고 차기 당 지도부 선출까지 국민의힘의 정상화를 이룰 경륜을 갖춘 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치며 민심에 더 다가갈 것이다.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뜻을 함께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리겠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안녕하신가. 전국위원 여러분, 당 대표 권한대행 윤재옥이다. 지난 총선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완전히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변화를 시작했다.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한마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당내외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당 상임고문님을 비롯한 당선자와 낙선자분들의 충정어린 말씀을 들었고, 여의도연구원의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신랄한 평가를 듣기도 했다.
총선이 끝나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변화와 쇄신을 바로 실천해야 한다. 오늘 전국위원회를 통해 임명되는 비대위원장님과 향후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는 그 변화를 이끌고 나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황우여 상임고문님께서 비대위원장을 맡아주시기로 큰 결단을 내려주었다. 황우여 상임고문님은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는 인품을 가지고 계실 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 경험과 경륜으로 당과 정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고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하실 수 있는 분으로 지금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아주실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한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해 주신 황우여 상임고문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국위원 여러분, 지금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해 주신 황우여 고문님뿐만 아니라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선공후사의 자세로 뭉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 설치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압도적인 찬성 의사를 표시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비대위의 활동에 큰 지지와 성원으로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2024. 5. 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