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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4-04-22

422일 제11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존경하는 국민의힘 전국위원 여러분, 전국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부산 부산진구을 출신의 이헌승 국회의원이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드셨다.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매서운 민심의 의미를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 국민은 고물가 저성장 등 민생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말이면 손님으로 가득해야 할 도심의 상가마저 공실로 먼지가 쌓여가는 이 불경기에 식료품 하나 장바구니에 담기가 겁나는 고물가에 국민의힘은 민생의 해결사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다.

 

저는 민생살리기 첫걸음이 정치복원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여의도식 문법의 기본은 소통과 타협이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정치에 투쟁과 반목만 남게 되자 여의도식 문법은 국민들에게 소음으로 전락했다. 정치의 본질인 소통과 타협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를 위한 국민의힘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업무가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이다. 우리 정치의 투쟁과 반목의 결과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결국 이번 총선에서도 위성정당을 잉태했다. 그렇게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은 정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선결과제이다.

 

한자어 정치(政治)()’자에는 회초리와 바름을 품고 있다. 국민의힘은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 또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소통과 타협하는 바른길로 가는데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 국민들은 아직 회초리를 손에 놓지 않으셨다. 정치를 정상화하기 위한 오늘 안건에 아무쪼록 원안대로 동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드리겠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안녕하신가. 전국위원 여러분, 당 대표 권한대행 윤재옥이다. 지난 10일 총선을 치른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집권여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며 최선의 대안을 찾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완전히 환골탈태하는 진짜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오늘 전국위원회는 이러한 변화의 첫 출발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의 합당을 의결하기 위한 자리이다. 국민의미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기형적인 선거제도하에서 국민의 선택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만들어진 정당이다.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약속드린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하여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선거 직후 소집된 당선인총회에도 함께 모여 반성과 쇄신을 논의했으며 가장 먼저 합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다시 국민의힘으로 하나가 되는 것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더 하나가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또한 가장 퇴행적인 선거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로잡기 위한 출발이기도 하다.

 

선거과정에서 비례대표제의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40개의 비례대표정당이 난립하였고 비례대표 전체 투표수의 4.4%가 무효표로 집계되었다. 국민의힘이 쇄신하고 혁신하는 것과 동시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것도 국민의힘의 당연한 책무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하나 되어 이루어 나가겠다. 더 힘을 모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집권여당으로 다시 태어나고 국민에게 제대로 된 선거제도를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위원 여러분,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에 총의를 모아주시고, 국민의힘의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 감사하다.

 

 

 

2024. 4. 22.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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