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거리에서 돌아와 부디 환자들 곁을 지켜주십시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3-05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보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7천여 명에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상급 종합병원의 수술과 입원이 크게 줄면서 환자들의 피해와 병세 악화를 우려하는 가족들의 걱정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40개 대학의 의대 증원 신청이 봇물을 이뤄 증원 규모가 정부 방침인 2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방 의대들은 기존 정원의 2배 또는 그 이상의 정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의료개혁의 시발점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에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붕괴 수준의 위험에 처한 지역·필수 의료 역량을 살리고, 지역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상황과 이유에서건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의료 공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대응하면서도, 언제든 협상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국민과 환자들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디 병원을 떠난 의사들은 이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돌아와 환자들의 곁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4. 3. 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TOP